눌린 분노는 결국 세상을 깨뜨린다.

무기력은 분노를 이기지못한다

by 김영양

억울함은 잠든 분노의 심장이다.


분노를 끌어모아 거대한 붉은공이 만들어진다.
그공을 던져라.

분노가 세상을 휘갈긴다
붉은공이 휩쓸고 간 자리에 불운이 으깨어지고 뒤틀린다.
균열은 불운의 파멸을 여는 판도라의문을 부수고 판도라 문 너머에 운명을바꾸는 황금키가 손에들린다

파멸을 품고 있던 문은 결국 내손에서 새하얀 종이가 된다


돌아간다
열린다
분노는 황금키가 되고 붉은공이된 에너지장은 운명을바꾼다


억울함에서 비롯된 분노를 깨워라.
붉은 태풍이 휘몰아칠것이다


내가 자가치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분노라는 에너지 가 무기력이라는 한복판에 서 있는 나를 움직이게하는 에너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살인의 충동이,

피끓는 저주의 마음이.


'나'를 이 불행 속에 절대 놓아두지 않겠다는

결심이 되었고

그 결심은
반백년을 살면서 단 한 번도 책을 읽어본 적 없는 나를 책을 읽게 만들었다. 결국 내 손에는 책 한 권이 들려 있었다. 분노는 그런 것이다


분노에 눌러 있지 말라.

내안에 파괴적인 분노를 책으로 끄집어내라.

사람은 분노를 다룰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책으로 분노를 끄집어낼때 신성한 분노로 바뀐다


책은 자신을 파괴하는 오류 막는 방패다

파괴적인 붉은태풍이 휘몰아 칠지라도 책위에 선 붉은 태풍은 결국 바람으로 나를 밀어오린다.


시작은 언제나 균열된 지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책은 그 시작의 나침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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