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위로

by 김정우

초등학교 1학년 손녀가

카톡을 보내왔다.


"할아버지"


"왜?"


"아까 할아버지가 아빠 혼냈잖아"

"아빠가 그래서 슬프데

진짜 많이"


"할아버지가 미안해서 어떡하지?"


"괜찮아"


"할아버지는 너와 아빠가 힘들게 공부하는 게 속상해서 그랬는데

아빠를 슬프게 해서 미안해~"


"아니야, 다음에 안 그러면 돼~"


"고마워 사랑해~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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