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시집: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으로 남고 싶어한다)
너의 이름은
너를 알기 전에는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낯설음
너를 처음 보던 날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가슴떨림
네가 처음 나를 향해 웃던 그때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기쁨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도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아쉬움
네가 하나의 의미로 내게 올 때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사랑
하찮은 오해로 토라진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안타까움
꿈이 같지 않다며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는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가슴 아픔
세월이 흘러 그때를 추억하는
내게 있어
너의 이름은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