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최고 행운은 무엇일까요
그 부서의 그 상사와 일하고 싶다.
직장에서 최고 행운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입니다.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새로운 공동체에 소속하게 되고 일의 방향과 프로세스를 알지 못해 어리둥절합니다
어린아이가 세상을 알지 못해 엄마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듯이 신입사원은 직장 상사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사가 알려주는 직장 생활의 팁을 들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특히 말 보다 상사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따라 합니다. 상사가 출근을 일찍 하면 따라서 일찍 출근하고, 식사를 빨리 하면 따라서 빠르게 식사합니다. 회의 시 말하는 법도 따라 하고 보고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상사의 생활철학도 배웁니다. 약속준수, 책임감, 인내력 등 그 상사의 장점을 나도 배우게 됩니다.
해외에서 근무할 때 현지에서 필요한 한국인 교포를 채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영국에서 채용 면접할 때 면접 동기가 특이한 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면접 동기가 특정 부서장이 맘에 들고 그분과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보통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데 자신 있게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서장의 부서에 배치받기를 고집했습니다. 사무실은 런던 외곽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무실에 근무를 희망하는 것입니다.
《그 부서의 그 상사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대답하는 사원은 분명히 일을 잘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 사원을 채용하고 원하는 부서에 배치했습니다. 역시 너무나 성실하고 일을 잘하는 최고의 직원이었습니다.
상사를 보고 선택하는 직원, 이 직원은 현명한 것입니다.
이미 상사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자신이 근무해야 할 부서의 상사를 사전에 파악한 것이니까요.
인생에서 자신의 성공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분을 질문한 어느 설문조사에서 직장상사가 압도적으로 1위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영향을 준 사람은 교수님, 부모님, 목사님 등이었습니다.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이 직장 생활에서 가장 큰 행운입니다. 세월이 지난 어느 날 그 상사의 모습이 나에게 남아있음을 발견합니다. 저는 신입사원 시절에 《약속준수》를 강조하는 상사를 만났습니다. 어느덧 저의 강조하는 말이 약속준수가 되었습니다. 첫 상사에게 배운 것입니다.
부서 이전을 고려하거나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은 좋은 상사가 있는 곳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중년의 회사원은 자신이 좋은 상사가 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것도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필요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