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by 프라라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 준 녀석

한 걸음씩 가까워지려 다가오지만

기어이 외면을 하게 되더라


설렘이라는 감정을 소개해준 녀석

혼자만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외로운 것인지 꼭

다른 녀석과 함께 오더라


소개를 받았지만

내 마음이라는 장소에서

정작 사랑은 저 두 녀석이 하고


나는 그저

둘을 만나게 해 준 인연이 되었지


뜨거워지는 사랑에

마음은 어느새 열기로 채워지고


그 뜨거움에 밀려

나는 비로소, 서서히 움직이게 되었다.

화, 수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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