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 준 녀석
한 걸음씩 가까워지려 다가오지만
기어이 외면을 하게 되더라
설렘이라는 감정을 소개해준 녀석
혼자만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외로운 것인지 꼭
다른 녀석과 함께 오더라
소개를 받았지만
내 마음이라는 장소에서
정작 사랑은 저 두 녀석이 하고
나는 그저
둘을 만나게 해 준 인연이 되었지
뜨거워지는 사랑에
마음은 어느새 열기로 채워지고
그 뜨거움에 밀려
나는 비로소, 서서히 움직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