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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사 Mar 30. 2024

이제는 뭘 하더라도 그때와 같을 순 없으리오


: 청주 휴먼피부과(구. 청주미소가인 피부과) 김영기 원장


언제부턴가 화장을 하면 할수록 더 나이 들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화장 때문일까? 실제 나이가 들었고, 나이 든 만큼 주름이 늘어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기 때문이겠지. 하루는 더디지만 시간은 빨리 흐르고, 사과가 땅에 떨어지듯 피부 역시 중력의 힘을 거스르지 못하고 축축 처지기 시작했다.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이십 대부터 설파해 오던 친구가 있다. 클렌징, 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 등등등 매일매일 얼굴에 처발처발 하는 것도 모자라 일주일에 한 번씩 피부관리샵에서 관리를 받고 피부과에서 종종 레이저도 쏘는 친구. 친구의 무한 설파에도 불구하고 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까무잡잡하긴 하지만 피부트러블이 별로 없고 태양을 머리에 이고 살기에 잡티는 있지만 5천 원짜리 스킨만 발라도 피부는 항시 촉촉했다.


그렇게 피부관리에 수수방관하며 지내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촉촉한 피부는 메말라있었고 잡티는 늘어났으며 기미까지 올라와 까무잡잡했던 피부는 까매졌다. 더욱 문제는 알러지성 피부로 변환되어 가려움증에 건선에 지루성피부염까지 생겨버렸다.


다른 건 다 견딜 만 한데, 거울 속 내 모습은 견디기 힘들었다. 얼굴거죽이 녹아 흐르는 느낌? 사진은 보정이라도 되지. 거울 속 모습은 보정이 되지 않아 민낯이 여실히 드러난다. 팔자주름으로 움푹 파인 볼과 턱선 아래로 흘러내리는 피부, 자글자글한 눈가 주름. 나이에 맞게 나이 들고 싶은 것이 바람이라면 바람임에도 불구하고 흘러내린 얼굴거죽을 잡아끌어 올리고만 싶어졌다.


너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아직은 괜찮다고, 나이 듦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나는 거울 속 내가 보기 싫고, 괜찮지 않고, 익숙하지 않았다. 혹시라도 자주 보면 익숙해질까 싶어 사무실 책상 위에 거울을 놓아두고 나이 든 얼굴 자주 바라봐 고 있지만 바라보고 바라봐도 익숙해지지 않고 못나 보이기만 했다. 게 나라니. 이게 내 얼굴이라니.


익숙해지기 싫어!!!


세신 할 때도 힘쓰는 게 싫어 돈을 쓰는 마개 빠진 년 어디 안 가지... 클렌징, 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 아이크림, 나이트크림 등등등 얼굴에 매일매일 공들여 바르는 행위를 심히 귀찮아하는 나는 피부 화장 대신 피부과를 선택했다. 잡티제거, 탄력관리, 미백관리, 보톡스 등등. 과학기술을 피부에 적용한 덕에 잡티도 많이 사라지고, 기미는 옅어졌으며, 얼굴 처짐의 속도도 느려졌다.


피부과에서 쏘는 레이저는 생기발랄하고 탱탱했던 지난날의 나에게 데려다주는 타임머신과도 같았다. 이제는 뭘 하더라도 그때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레이저를 흠뻑 쬐고 나면 맑고 탱탱한 피부로 변신해 립스틱 하나만 발라도 화장한 것 같은 효과를 주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레이저 효과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이어졌다. 그 기간만큼 거울 속 내 모습에 익숙해진다. 이게 나지. 이게 내 얼굴이지. 이렇게 피부과는 나의 또 다른 천국이 되었다.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전문가가 있는 피부과는 청주 가경동에 있다. 작년까지는 청주 미소가인피부과였는데 2024년 청주 휴먼피부과로 이름을 바꾸었다. 마개 빠진 년이라고 욕을 먹어도 전문가의 손길을 죽는 날까지 받고 싶어 '어쩌다보니' 자격증 사냥꾼이 되어버리게 만든 곳. 브런치 작가라는 옷을 입었을 때 꼭 한 번 소개하고 싶었던 곳. 청주 휴먼피부과(구 청주 미소가인피부과).


청주 휴먼피부과_ 인스타그램 캡처


피부과 주소에, 피부과 이름에, 인스타 캡처 사진까지 떡하니 올려놓은 게 뭔가 사심이 잔뜩 들어간 쓰기 같으신가요?


사심 가득한 쓰기라고 보셨다면 정확하십니다! 매의 눈을 가지셨군요 :D


돈을 받고 하는 광고는 아니지만 어쩌면 광고일 수도 있겠다. 브런치 작가의 길로 인도해 준 나의 후배이자 나의 어깨뽕 최작가를 끊임없이 소환하고 있는 것처럼, 나의 노화를 저지하여 민낯의 거울 속 내 모습을 서서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준 청주 휴먼피부과(구. 청주 미소가인피부과)와 김영기 원장 소개하고 싶었다. 사심을 듬뿍 담은 쓰기임을 미리 고백해서라도 말이다.




피부과를 가기 전에도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는 얘기를 종종 듣긴 했다. 아이 엄마가 되면서부터였던 거 같은데, 말하는 사람은 아이 엄마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는 것을 에둘러 말했겠지만 달갑 들리지는 않았다. 나는 내 이름보다 밍큐엄마라는 호칭이 더 좋았고,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건 팩트니까. 푸하하하.


대가리가 작고 비율이 좋아 152cm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 키(155cm로 보임:). 일주일에 두 번 플라잉 요가로 관리하고 있는 바디 라인. 동화구연하듯 자유자재로 변조할 수 있는 하이톤 목소리. 체형에 어울리는 옷과 신발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눈썰미. 위메프로 다져진 쇼핑내공. 구불구불 웨이브로 풍성함을 더해 브라자 라인까지 내려오는 브라운톤의 긴 머리칼.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진 내 외형을 보면 사심 가득한 쓰기를 눈치챈 매의 눈을 가지신 분들도 절대 알아채실 수 없다. 내 나이를. 푸하하하(자꾸 웃게 되네요. 민망해서 ^^; )


40대 후반이 된 지금도 왕왕 듣는 말이 어려 보인다는 말이다. 이제는 아이 엄마로 안 보인다는 말은 듣지 못하지만 스무 살 아이를 두고 있다는 말에는 화들짝 놀라곤 한다. 여전히 나는 밍큐엄마라는 호칭을 좋아하지만, 사람들의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달가워한다. 족히 십 년은 어려 보이게 눈속임을 해준 결정적인 사람이 바로 청주 휴먼피부과(구 미소가인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김영기 원장이며 내 친구다.


우리는 초, 중, 고, 대학 어느 곳 하나 접점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친구의 친구였던 영기와 내가 친구가 되었다.


20대부터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하던 친구 마리엘라(친구의 세례명으로 대신할게요)와 나는 대학교 동창이기도 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같은 고등학교는 아니었고 고등학교 시절 나와 친했던 친구가 마리엘라와 중학교 동창이라서 셋이 도서관에서 자주 만났다. 그 마리엘라를 대학교 첫 수업에서 만나고 어찌나 놀랐던지. 지역사회가 참 좁구나라는 생각을 처음 들게 했다.


영기와 나는 대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같은 대학교는 아니었고 대학교 시절 나와 친했던 마리엘라와 영기가 고등학교 동창이라서 커피숍에서 가끔 만났다. 의대를 다니는 친구 영기를 30대 후반이 되어 미소가인피부과에서 만나고 어찌나 신나던지. 지역사회가 참 좁고, 영기가 피부과 의사라서 너무 좋았던 순간이었다.


나의 친구인 영기가, 청주지역 전체 18명 밖에 안 되는 피부과 전문의 중 한 명이며, 청주 휴먼피부과(구. 청주미소가인피부과) 원장으로 있지만, 입출금만 하는 경리로, 사장님과 단 두 명이 근무하는 환경에서, 사람들과 만날 일이 거의 없는 내가, 영기의 피부과를 나서서 소개할 상황은 없었다.


또한 피부과 관리 비용이 적은 비용은 아니라서 물어오지 않는 이상 대답할 일도 없었다. 그래도 가끔씩 어느 피부과에 다니는지 묻는 사람들이 있으면 청주 가경동에 있는 미소가인 피부과(현. 휴먼피부과)를 안내하며 피부과 전문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근무하시는 의사 선생님들 모두 피부과 전문의이며 나는 김영기 원장님에게 관리를 받고 있다고 했다. 김영기 원장님이 내 친구라는 말은 쏙 빼놓고 말이다.


친구라는 말을 쏙 빼고 피부과전문의만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어느 분야든 전문가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고 더없이 고된 노력을 보태야 한다. 현재 청주지역 인구가 대략 85만 명인데, 피부과 전문의는 18명이다. 청주지역 18명의 피부과 전문의 중 1명이 김영기 원장이다. 피부과 전문의 김영기라는 객관적인 타이틀을 친구라는 주관적인 단어로 퇴색시키고 싶지 않았다.


피부과전문의는 2년 의과대학 예과수료, 4년 의과대학 본과를 수료한 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1년 인턴과정을 마치고, 이후 피부과전공을 선택하여 전공의 시험에 합격한 후 피부과전공의 4년의 시간을 수련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햇병아리 의사가 "피부과전문의"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한 시간은 4년, 이는 1461일, 3만 5천6십4시간으로 이 긴 시간을 오직 피부만을 위하여 공부하고 수련한 후 피부과전문의 시험을 합격한 대한민국 의사 중 2% 정도에 해당하는 전문가입니다._ 피부과의사회 홈페이지 참조


사실 '피부과 전문의 김영기' 외에 그 어떤 말불필요 하지만 소개해주는 입장에서 '친구'라는 말은 빼고 몇 마디는 덧붙인다.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다는 점. 과학기술을 피부에 적용한 덕에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얼굴거죽을 가졌지만 피부관리에는 개인차가 존재함을 꼭 일러준다.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다고 했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도 효과가 다르다. 30반 첫 레이저를 시술했을 때는 유레카를 외쳤다. 맑디 맑은 얼굴에서 뿜어내는 진주빛 광채가 책상 위에 놓여진 네모난 거울로 반사되어 눈이 부셨다. 첫 레이저 시술 후 눈부심은 오래갔지만 지금은 그때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그때보다 유지 기간도 짧다. 전신 노화는 지속되고 있고 40대 중반이 되면서부터 노화에 가속도도 붙었으니 당연한 일일 것인데, 나 역시도 이를 자꾸 까먹고 실의에 빠지기도 한다.


오랜 기간 피부관리를 받았음에도 가끔씩 실의에 빠지는 나처럼 혹시라도 관리를 받고 실망하지 않을까 우려되어 일러두는 말이긴 하지만 그간 소개해 준 몇몇 분들도 지금까지 미소가인피부과(현. 청주 휴먼피부과)에서 관리를 받고는 계신다.


내가 피부과 관리를 받고 있다는 것을 부러 말하지 않았음에도 귀신같이 알고 묻는 사람들은 나를 오래 본 사람이거나 내 나이를 듣고 화들짝 놀란 사람들이거나 둘 중 하나다. 이들 역시 노화를 저지시키고 싶거나, 본인들 모습이 익숙하지 않거나, 피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서 안내하는 족족 방문하여 관리를 받았다. 피부과 전문의라는 점에 안심하고 내 얼굴거죽을 보며 검증받았으니 관리를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곳이 피부과입니다 :)


2008년 개원한 영기의 청주 미소가인피부과는 2024년을 시작하며 청주 휴먼피부과로 이름을 바꾸었다. 브런치에 쓰기를 하지 않았다면 평소처럼 스쳐 지나갈 일이었겠지만, 다행히 나는 2023년 12월 01일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이렇게 나서서 영기의 피부과를 소개할 있게 되었다.


청주 휴먼피부과(구. 청주 미소가인 피부과) 김영기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이며 꼼꼼한 시술로 이미 청주지역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름이지만 피부뿐 아니라 마음까지 이뻐지게 하는 나의 친구이다. 피부과 이름이 본인과 찰떡같다. 청주 휴먼피부과(구. 청주미소가인피부과). 청주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있어요. 사심 가득가득. :)




얼굴이 처진 거 같다고, 주름이 깊어진 거 같다고, 피부색이 칙칙해진 것 같다고, 턱이 사라진 거 같다고 영기에게 말할 때마다 영기는 나에게 말한다.


"노화를 받아들여. 레이저가 늦춰줄 수는 있지만 멈춰주지는 않아" _ 청주 휴먼피부과 김영기


그래도 나는 천천히 늙고 싶은데?!


"지금도 예뻐" _ 청주 휴먼피부과 김영기


앙. 고마워.


"나도 고마워. 예쁜 친구가 내 친구라"_ 청주 휴먼피부과 김영기


영기에게 저는 예쁜 친구랍니다. 이제는 뭘 하더라도 그때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책상 위 네모난 거울에 비친 제 주름진 얼굴에도 익숙해졌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피부관리를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피부관리를 해서 그나마 요정도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D


영기에게 레이저 관리를 받을 때마다 엄청난 수다를 떨고 옵니다. 피부과 전문의로 사는 영기에게 너는 이런 일은 경험할 수 없을 거라며 공인중개사 시험본 일, 지텔프 공부한 일, 어려 보인다고 칭찬받은 일 등등등 왕수다를 떨고 오는데요. 지난해 11월 18일(토) 아이의 호서대 합격소식을 전하고 여태 방문을 못했습니다.


이 사심 가득한 쓰기가 청주 휴먼피부과 매출에는 1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브런치 작가된 일과 청주 휴먼피부과 김영기 원장이 내 친구다 공공연하게 자랑한 일 등 소식을 전하러 가야겠습니다. 영기 원장님과 수다는 예약부터. :) 청주 휴먼피부과는 예약제입니다. 푸하하하하.


사심 가득한 쓰기지만 청주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지역 18명의 피부과 전문의 중 3명이 청주 휴먼피부과에 계십니다. 피부과 전문의 찾기도 써보기로 결심했습니다.(아직 안 씀 ^^;) 청주 휴먼피부과(구. 청주 미소가인피부과) 김영기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이며 청주토박이 아리사의 친구입니다.



영기야. 이쁘게 나이 들게 해 줘서 나도 고마워!

_ 2024년 03월 30일 토요일 작가의 서랍에 고이 저장된 쓰기를 발행하기도 전에 피부과부터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탄력 레이저와 보톡스를 맞고 왔는데요. 시술하는 내내 영기에브런치스토리와 브런치 작가된 일을 떠들고 왔습니다. 브런치라 하면 '브런치스토리'를 떠올리는 우리와는 달리 아침과 점심사이에 먹는 늦은 아침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브런치 보고 왔다고 하면 브런치스토리인 줄 알어" 미리 일러뒀습니다. :D


_ 청주휴먼피부과(구. 청주미소가인피부과) 총괄 실장님에게도 "혹시 브런치를 보고 오셨다고 하면, 지인할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평소 하지 않는 부탁도 해보았습니다.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나의 고마운 친구를 브런치스토리에 자랑은 하지만 "브런치를 보고 오시는 분들이 없을 수도 있어요"라고 여지도 두고 왔습니다. 제 쓰기를 클릭하여 시간을 내어주신 청주지역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미리 부탁은 드려봤습니다. 혹시라도 청주휴먼피부과에 방문하시게 되면 브런치 보고 왔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지인할인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 주차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 이용시면 됩니다.


_ 오늘 제가 받은 시술은 탄력레이저와 보톡스인데요. 피부관리를 받고는 있지만 어떤 레이저로 무엇을 받는지는 여태 관심이 없었습니다. 관리를 받기 전 관리실 선생님들께 미리 설명을 듣긴 하지만 "네네" 영혼 없이 대답만 했었습니다. 그냥 영기가 해주는 대로 받았는데 앞으로는 어떤 관리는 받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들어봐야지 싶었습니다. 제 피부도 소중하지만 제 친구 영기의 휴먼피부과도 소중하고 브런치에 쓰기도 소중해졌으니까요. 오늘 받은 탄력레이저가 뭔지 궁금해져서 청주 휴먼피부과 블로그를 열어보았는데, '더블타이트' 같습니다. 정확지는 않지만 기계가 새로 들어왔다고 했거든요. 블로그 연결해 봅니다.



< 청주휴먼피부과(구. 청주미소가인피부과) 탄력레이저 더블타이트 > https://blog.naver.com/human_cj/223397178973


< 청주휴먼피부과(구. 청주미소가인피부과) 보톡스 > https://blog.naver.com/human_cj/223379588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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