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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Jun 19. 2023

미국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여행 에티켓 5가지

"무례한 여행객이 되지 말자"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는 그 나라만의 문화와 습관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에서는 현지 문화를 무시하고 무례하게 행동한 여행객을 추방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이렇듯 다른 나라를 여행하기 전 그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여행 에티켓을 알아두고 떠나면 서로 얼굴 붉힐일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에티켓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실례합니다”와 “죄송합니다”는 절대 잊지 않기

미국을 여행하거나 거주하려면, 미국인들이 개인 공간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는 거리에서 잠시 스치는 것부터 대기열에서의 규정적인 거리 유지에 이르기까지 여러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평범한 거리를 걷다가 누군가와 가까워질 때마다, 실례를 피하기 위해 ‘Excuse me’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될 것입니다. 이 표현은 부딪힐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겠다는 암묵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더욱이 만약 실제로 접촉이 발생했다면, 바로 ‘Sorry’라는 단어가 자동적으로 나올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이런 작은 사과로 상황을 경화시키며, 동시에 다른 사람의 개인 공간에 대한 존중을 표현합니다.


또한, 재채기나 하품 같은 간단한 행동을 한 뒤에도 ‘Excuse me’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이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공간이나 편안함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대화할 땐 눈 마주치기

최근엔 스마트폰으로 여행길을 찾거나 검색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사람을 마주치거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 대화를 나누면서 눈을 보고 이야기 하는게 미국 예의입니다. 더욱이 먼저 말을 걸어놓고 상대방이 말할 때 눈을 피하면 마치 자신의 말을 무시하거나 집중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적절한 호응과 눈 마주치며 대화하는게 좋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공공장소에서 음주 절대금지

미국은 각 주에서 알코올 소비와 관련된 법규를 독자적으로 정하고 있는데, 당연히 허용되지 않은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행위는 불법이며, 야외에서 술 병이나 캔을 보인채로 마시는 것은 안 됩니다.


또한 콜로라도주 같은 경우에는 공원에서 알코올을 마실 수 있어도 알코올의 도수가 3.2% 이하인 음료만 허용 되기도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개인의 자유를 매우 중요시하는 나라이지만 술에 대한 규정은 생각보다 매우 엄격하니 실수를 넘어서 경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택시를 이용할 땐 뒷자리로

여행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택시인데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는 무조건 뒷자리에 타는게 예의입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앞에 탈 일이 있다면 먼저 운전 기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타야하며, 이는 앱을 통해 이용하는 우버와 같은 이동수단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식당에선 종업원 부르지 않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식당에선 큰 소리로 종업원을 부르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히 미국에선 식당 테이블을 담당하는 종업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 종업원들은 자기가 담당하는 테이블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면 손을 들어 종업원과 눈을 마주친 후 불러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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