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냈으니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상상만 해봤던 일을 실행에 옮긴 한 여성의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영상은 이륙을 앞둔 비행기 안에서 한 여성이 독특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바로 이코노미 좌석 3개에 비닐 랩을 감고 있던 것. 영국의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겠다며 3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비행하는 내내 넓고 편안하게 앉아가겠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도록 비닐랩을 옆으로 두르고 위까지 씌운 것이다.
출처 - 트위터 Tansu YEĞEN
결국 승무원이 등장해 이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기 시작했다. 승무원은 정중하게 비닐 랩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지만 여성이 거부했고, 결국 승무원은 이러한 행위를 제지하며 좌석에서 비닐을 떼어냈다.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승무원을 막았지만 실랑이를 계속한 끝에 좌석에서 비닐을 제거할 수 밖에 없었다.
출처 - 트위터 Tansu YEĞEN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 좌석은 의자 뒤로 눕히지도 말고 뒷 좌석은 화면이랑 테이블 쓰지 말라는건가? 참 이기적이다", "차라리 저 돈을 아껴서 좋은 좌석을 사지 저게 무슨 진상이냐", "아무리돈을 냈다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 있는 건데 상식적으로 저게 말이 되느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