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독일의 중심이구나”
독일의 중앙부에 위치한 큰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는 금융 및 상업 중심지로, 유럽 중앙은행 및 여러 대형 은행들이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박물관, 예술 시설, 역사적인 건물들이 있어 관광 명소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오늘은 매력적인 독일의 도시 프랑크푸르트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독일의 중앙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시 그 중심부인 뢰머베르크 광장은 마치 15세기로 시간 여행을 온듯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같은 건물과 동상들로 둘러싸인 크고 개방된 뢰머베르크 광장에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며, 그 아름다움과 재미있는 공간에 반해 사진 찍는 장소, 그리고 머무르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프랑크푸르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뢰머베르크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동쪽에는 “오스트차일레”라는 장소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는 1944년에 파괴되었다가 충실하게 재건된 11개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이런 다양한 얼굴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뢰머베르크는 필수적인 방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3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건축된 성 바톨로뮤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석조 교회로 그 안에 수많은 인상적인 유물과 조각품들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대성당에는 성 바톨로뮤의 스컬캡, 한스 바코펜의 16세기 조각품인 크루스픽션, 귄터 폰 슈바르츠부르크 왕의 묘비 등이 소장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중세의 느낌을 실감나게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이 대성당은 95m 높이의 탑으로 유명하며, 이 높은 곳에서 프랑크푸르트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이 전망을 즐기려면 300개 이상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이를 위해 소비되는 시간과 노력은 풍경의 아름다움을 통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타워 입장료를 내야하고 4월에서 10월 사이에만 운영되므로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심부의 따라 하젠가세 스트리트를 따라 위치한 클라인마르크트할레는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쇼핑할 수 있는 실내 시장입니다.
60개가 넘는 가게에서는 소시지, 치즈, 신선한 농산물과 같은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수입한 이국적인 음식도 판매하고 있어 식음료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구운 해산물, 샌드위치, 브라트부르스트, 쿠리부르스트 같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가게마다 제공하는 음식의 다양성은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낮 동안 과거 독일의 중세시대를 구경했다면 저녁에는 독일 현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999년에 완공된 프랑크푸르트 메인 타워는 56층의 고층 건물로, 야외 전망대가 있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이 현대적인 건물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많은 사무실과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고층에 위치한 전망대 덕분에 유명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전망대에서는 프랑크푸르트의 도심과 강,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숲과 언덕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독일 시인이자 작가인 괴테의 집을 구경할 수 있으며,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이 즐비해 있어 독일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가봐야 할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