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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Jun 20. 2023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여행가면 꼭 가봐야하는 4곳

“여기가 독일의 중심이구나”

독일의 중앙부에 위치한 큰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는 금융 및 상업 중심지로, 유럽 중앙은행 및 여러 대형 은행들이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박물관, 예술 시설, 역사적인 건물들이 있어 관광 명소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오늘은 매력적인 독일의 도시 프랑크푸르트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뢰머베르크 광장

독일의 중앙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시 그 중심부인 뢰머베르크 광장은 마치 15세기로 시간 여행을 온듯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같은 건물과 동상들로 둘러싸인 크고 개방된 뢰머베르크 광장에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며, 그 아름다움과 재미있는 공간에 반해 사진 찍는 장소, 그리고 머무르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 곳에서 프랑크푸르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뢰머베르크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동쪽에는 “오스트차일레”라는 장소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는 1944년에 파괴되었다가 충실하게 재건된 11개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이런 다양한 얼굴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뢰머베르크는 필수적인 방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 바톨로뮤 대성당

13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건축된 성 바톨로뮤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석조 교회로 그 안에 수많은 인상적인 유물과 조각품들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성당에는 성 바톨로뮤의 스컬캡, 한스 바코펜의 16세기 조각품인 크루스픽션, 귄터 폰 슈바르츠부르크 왕의 묘비 등이 소장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중세의 느낌을 실감나게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이 대성당은 95m 높이의 탑으로 유명하며, 이 높은 곳에서 프랑크푸르트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이 전망을 즐기려면 300개 이상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이를 위해 소비되는 시간과 노력은 풍경의 아름다움을 통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타워 입장료를 내야하고 4월에서 10월 사이에만 운영되므로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클라인마르크트할레

프랑크푸르트 중심부의 따라 하젠가세 스트리트를 따라 위치한 클라인마르크트할레는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쇼핑할 수 있는 실내 시장입니다.

출처: 클레인마르크트할레 홈페이지

60개가 넘는 가게에서는 소시지, 치즈, 신선한 농산물과 같은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수입한 이국적인 음식도 판매하고 있어 식음료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구운 해산물, 샌드위치, 브라트부르스트, 쿠리부르스트 같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가게마다 제공하는 음식의 다양성은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프랑크푸르트 메인 타워

낮 동안 과거 독일의 중세시대를 구경했다면 저녁에는 독일 현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1999년에 완공된 프랑크푸르트 메인 타워는 56층의 고층 건물로, 야외 전망대가 있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이 현대적인 건물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많은 사무실과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고층에 위치한 전망대 덕분에 유명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전망대에서는 프랑크푸르트의 도심과 강,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숲과 언덕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독일 시인이자 작가인 괴테의 집을 구경할 수 있으며,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이 즐비해 있어 독일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가봐야 할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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