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가면 꼭 세비야는 가야 돼”세비야 필수코스3
"이렇게 아름다울 줄 상상도 못했다"
스페인의 남부에 위치한 세비야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수도이며, 오랫동안 지역의 문화, 경제, 정치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세비야는 그 역사적인 중요성, 아름다운 건축물, 활기찬 페스티벌로 유명하며,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세비야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하나 씩 살펴보겠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명작이며, 이 놀라운 건축물을 구경하는 것은 세비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16세기에 지어진 세비야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 성당으로, 그 거대한 크기와 아름다운 건축양식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대성당의 내부로 들어가면 예수님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한 인상적인 양각 장식과 수많은 종교적 도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당 구경을 마친 후에는 종탑에 올라 세비야 구시가지의 넓은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비야의 구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 종탑에서의 경치는 모든 여행객들의 마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플라자 데 에스파냐 광장
플라자 데 에스파냐는 스페인 세비야의 눈부신 명소 중 하나로, 1929년에 열린 이베로-아메리칸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이 광장은 반원형의 아름다운 구조물로, 여러 개의 건물과 다리, 그리고 건물 앞에 있는 넓은 인공 호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물과 다리는 모두 세비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아즈레조(색칠한 세라믹 타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다리 네 개는 각각 스페인의 네 개의 왕조를 대표하며, 반원형의 건물에는 스페인의 58개 주를 대표하는 벤치와 알코브가 있습니다. 각 벤치와 알코브는 해당 지역의 역사와 전설을 그림으로 묘사한 아즈레조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플라자 데 에스파냐를 방문하면, 그 아름다움과 규모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보트를 빌려 인공 호수를 둘러보거나, 벤치에 앉아 아즈레조의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광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알카사르
세비야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알카사르는 흥미진진한 역사를 지닌 장소입니다. 이 곳은 그 광활함과 아름다움으로 모든 방문객을 매료시키며, 세비야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원래는 모어인들에 의해 스페인 점령 당시 만들어진 이 알카사르는 이후 스페인 왕실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왕실의 공식 행사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을 차지한 주인이 달라짐에 따라 아름다운 이슬람 건축뿐만 아니라 이후의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스타일의 건축요소를 함께 결합하여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알카사르의 놀라운 테라스에서 푸른 하늘과 야자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겨보고, 그 다음, 광활한 정원을 거닐며 새로운 경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슬람 정원이 가장 유명한데, 여기는 수려한 연못, 분수, 밝은 색상의 도자기 타일로 장식된 벤치, 그리고 정교한 조각이 있는 정원으로서, 이 곳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또한 알카사르 내부는 외부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내부는 대리석 아치와 천장에 깔려 있는 복잡한 모자이크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만약 알카사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성의 역사와 각 방의 중요성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