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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Jun 21. 2023

'배산임수' 밴쿠버에서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 4곳

“바다와 산의 매력 동시에 보여주는 환상의 도시”

밴쿠버는 캐나다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그 독특한 지형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형적으로 바다와 산맥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도시 자체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탁 트인 도시 경관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 덕분에 “북미의 할리우드”라고도 불리며, 많은 영화와 드라마, TV쇼 등에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 밴쿠버에서 여행하기 좋은 명소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탠리 공원

밴쿠버 중심에 위치한 도심공원인 스탠리 공원은 사방이 바닷물에 둘러 쌓여 있어 길게 이어지는 수변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빼곡히 들어선 나무 덕분에 울창한 숲 길이 환상적이며, 밴쿠버 시민 뿐만 아니라 여행객의 힐링 휴게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장소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이 곳에서는 산책, 자전거, 보드, 스케이트 등 여러가지 야외 활동을 즐기기 적합하며 해변을 끼고 있어 수영을 즐기기도 딱입니다.


그리고 여름철 저녁에는 붉은 노을 빛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이 찾는 곳이며 노천 영화관을 운영한다거나 바베큐 파티도 즐길 수 있어 밴쿠버 시민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장소 중 한 곳입니다.


그랜빌 아일랜드

서울 여의도와 지형적 형태가 비슷한 그랜빌 아일랜드는 과거에는 밴쿠버 남단을 대표하는 공업단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공업단지의 기능은 거의 사라지고 밴쿠버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이 곳은 밴쿠버의 핫플레이스 답게 다양한 갤러리, 극장, 식당, 호텔 등이 있어 여행객들이 쇼핑과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랜빌 아일랜드로 이동할 때는 버스나 택시와 같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 보다 아쿠아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펄스 강을 가로 지르면서 밴쿠버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잉글리쉬 베이

해변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기러 찾는 곳 입니다. 특히 밴쿠버의 잉글리쉬 베이는 해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고 해안가를 따라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또한 매년 여름철이면 밴쿠버 최대 축제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불꽃 축제가 열리는데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들이 수를 놓는 장면은 그야말로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합니다.


이외에도 잉글리쉬 베이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끊임없이 열려 어느 계절에 방문하더라도 여행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장소입니다.


그라우스 산

밴쿠버가 보여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바다뿐만 아니라 산에서 더욱 풍부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밴쿠버 도심에서 차로 30여분만 달리면 밴쿠버의 봉우리라는 별명을 가진 그라우스 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산은 밴쿠버의 낭만을 한 눈에 담은 1,128m의 웅장한 산맥으로 여름이면 하이킹, 집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액티비티의 중심지로 변신하고 겨울에는 스키 명소로 모든 계절 내내 사랑 받는 곳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그 중에서도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것은 바로 곰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그리즐리 베어 룩아웃 표지판을 따라가면 실제로 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함께 해야 합니다.


그라우스산은 여행객들에게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밴쿠버의 보석같은 존재이므로 꼭 방문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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