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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Jul 08. 2023

한국인들 가면 무조건 환대 받는 '우즈베키스탄'의 명소

"한국 사람들 너무 좋아요"

우리나라에 많은 문화와 이미지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으며, 반대로 해외를 나가더라도 한국 사람이라고 말하면 환대 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인 '우즈벡키스탄'은 한국으로 취업을 떠난 사람이 많아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꽤 좋은편이다.


만약 이번 휴가로 독특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우즈베키스탄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시차도 한국과 4시간 밖에 차이나지 않고 30일간의 무비자 여행도 가능하다.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 직항 노선도 있어 환승해야하는 불편함도 없다. 만약 지금 우즈베키스탄 행을 결심한 사람들이 있다면, 꼭 가봐야하는 명소 4곳을 함께 확인해보자.


타슈켄트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첫 번째는 타슈켄트이다. 이곳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자 여행의 관문 같은 곳으로 과거 대지진을 겪은 후 도시를 재건해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다.


도심의 아미르 티무르 광장이나, 현존 최고(最古)의 코란을 보관 중인 모스크가 있는 하즈라티 이맘 광장에서 일정을 시작해보자.


신시가지의 브로드웨이 거리를 들러보는 것도 좋다. 나보이 극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 만약 먹거리를 찾는다면 가장 큰 재래시장인 초르수 바자르에서 질 좋은 견과류를 맛보기를 추천한다.


히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두 번째는 오밀조밀한 느낌을 주는 곳인 히바이다. 이곳에는 오아시스가 있어 실크로드를 지나던 상인들이 머물던 곳으로 성문을 지나 올드타운과 이찬칼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구경해볼 것을 추천한다.


곳곳에 자리한 첨탑인 미나렛에 올라 도시 전경을 구경하거나, 알록달록한 도자기와 여러 공예품들도 구경하는 재미를 준다.


부하라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세 번째는 2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부하라다. 이곳은 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이슬람교의 성지이기도 해 여러 유적들이 구시가지 전체를 메우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유적들을 함께 둘러볼수 있는 도심 투어를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사마르칸트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마지막은 사마르칸트이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곳이었기에 동서양의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유적을 만나볼 수 있다.


사마르칸트의 중심인 레기스탄 광장은 신학교의 일종인 마드라사로 둘러싸여있는데, 섬세한 건축 양식이 인상깊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비하눔 모스크도 꼭 들러보자.


여기에 푸른 타일이 장식된 샤히 진다 영묘도 놓칠 수 없으며, 아프라시압 박물관에서 고구려 사신이 그려진 벽화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마지막은 사마르칸트의 시장인 시암 바자르를 돌아다니며 실크로드를 누볐던 상인의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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