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토스케치 Jul 09. 2023

무더위와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여름인데 얼음이 언다고?”

무더위와 일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푸른 산과 화사한 꽃길 속에서 치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밀양에는 자연과 함께하며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가득하다.


영상의 날씨에도 얼음이 가득한 곳부터 허브향 가득한 장소까지 밀양의 힐링 명소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

출처 - 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첫 번째는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이다. 영남 알프스는 밀양, 울산, 양산, 청도, 경주 접경지에 형성된 1천미터 이상의 7개 산맥을 일컫는 곳으로 알프스와 견줄 만큼 아름답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케이블카 시작점인 하늘정원 입구부터 도착지까지 약 10분 가량의 시간 동안 한국의알프스의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해보자. 도착지에는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하늘 사랑길도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얼음골

출처 - 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두 번째는 얼음골로 재약산 북쪽 중턱에 있는 노천 계곡에 위치해있다. 3월 초순경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한여름인 7월 중순에도 얼음이 얼어있는 것이다.


오히려 가을에 들어서면서 냉기가 점차 줄어들고 겨울이 되면 영상으로 올라가 고사리와 이끼들이 자라는 신비한 곳이다. 얼음골 주변으로는 기암절벽이 펼쳐져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표충사

출처 - 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세 번째는 표충사로 영남 알프스에 속하는 밀양 재약산에 위치한 사찰이다. 임진왜란 시기 활약한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표충 사당과 각종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유생들을 교육하던 표충서원도 있어 불교와 유교의 공존이라는 특색을 접할 수 있다. 이곳 역시 풍경이 아름답기에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연꽃단지

출처 - 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네 번째는 밀양 연꽃단지로 초록빛 연잎들과 화사한 연꽃이 가득해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이다.


탐방로에서 연잎 사이를 거닐며산책을 하거나 연잎을 직접 채취해 연잎차를 마셔볼 수 있는 체험장, 쉼터, 연국수 가공 체험장 등 산책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까지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참샘 허브나라

출처 - 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다섯 번째는 참샘 허브나라이다. 이곳에는 허브가든, 야생화 가든, 허브 온실, 들꽃천지, 다육이 전시장 등 다양한 테마의 꽃과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비누와 향초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장 부터 고구마 캐기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준비되어있다.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향긋한 허브향을 맡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자.


아리랑 대공원

출처 - 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여섯 번째는 밀양 아리랑 대공원이다. 한적하게 공원 나들이를 즐기거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라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의 어린이 놀이터와 자연에서 얻은 흙과 나무로 만든 생태 놀이터까지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수변데크에서 충혼탑까지 걸어가는 수변 산책로도 있어 주변의 풍경을 보며 연인, 가족과 함께 걷기 좋다.


영남루

출처 - 밀양시청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은 영남루이다. 이곳은 보물 제147호로 지정된 곳으로 밀양강변 절벽에 위치하며 신라시대 5대 명사였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이었다.


고려 공민왕 시기 새롭게 증축해 한국 3대 누각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바로 앞에 흐르는 밀양강의 풍경과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힐링을 즐기고 사진으로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작가의 이전글 한국인들 가면 무조건 환대 받는 '우즈베키스탄'의 명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