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 먹을 거리 가득해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 추천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기 전인 5월, 하늘을 뒤덮던 미세먼지도 찾아오지 않아 외출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다. 이렇게 좋은 날씨 속에 5월 한달은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와 체험 행사를 한번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첫 번째는 한강 달빛 야시장이다. 국내 최고 푸드트럭들이 모여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여러 수준 높은 수공예품들이나 다양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형 야시장이다.
한강의 낭만 넘치는 야경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식도락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다. 다만 주최 측은 ,행사 장소가 협소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39팀, 일반상인 60팀이 참여해 먹거리, 수공예품,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은 2023.05.07 ~ 2023.06.11이며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문의전화 : 02-120 / 홈페이지 : http://hangangmoonlightmarket.org/
두 번째는 경복궁 생과방이다. 생과방은 생물방 또는 생것방이라고 불리며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궁중 약차, 병과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하루에 4회 운영되며 온라인 예매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행사기간은 2023.04.20~2023.06.28이며, 장소는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으로 이용요금은 초두점증병세트가 15,000원, 주악세트가 12,000원이다.
문의전화 : 1522-2295 / 홈페이지 https://www.chf.or.kr/cms/content/view/227
세 번째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이다.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되는 ‘유채찬란’ 포토존을 이용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포토존 테마는 ‘웰컴트리’, ‘토끼가족’, ‘유채찬란’, ‘희망풍선’ 등 6종이 설치되어있다. 포토존은 19시에 LED가 점등해 22에 소등되니 시간을 잘 맞춰가는 것이 좋다.
또 양말목 공예, 일회용컵 화분 만들기, 친환경 종이상자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축제를 즐기다 해가 저물어도 노을과 야경을 즐기기에 좋다.
앞서 소개한 ‘한강 달빛 야시장’이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유채꽃 축제를 즐긴 후 야시장으로 이동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행사 기간은 2023.05.12~2023.05.21로 열흘 간 진행되며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열린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문의 : 02-120 / 홈페이지 : https://hangang.seoul.go.kr/www/eventMng/detail.do?&evntSn=76&mid=538
마지막 추천 축제는 서울장미축제다. 국내 최대 규모인 5.15km의 장미 터널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 장미와 더불어 문화 체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장미 전시관, 장미 음악관, 장미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버스킹 공연과 전통시장 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서울장미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장미축제 중 하나로 성장한 만큼 안전 관리 인력을 2900여명 가량 확보해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중랑구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여기에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경찰, 소방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행사는 2023.5.13~2023.05.28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개최지는 중랑구 묵동 375,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문의 : 02-3707-6531 / 홈페이지 : https://seoulrose.jnfac.or.kr/#first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