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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May 22. 2023

전세계 여행객이 뽑은 무조건 후회하는 여행지 4곳

“환상의 휴양지에서 두려움 느껴…”

자유로운 해외 여행이 가능해진 요즘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문화와 장소를 찾고, 휴식을 통해 즐거움만 따른다면 후회없는 여행이 되겠지만 때론 예상치 못한 여러 상황들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여행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온 뒤에는 “다시는 안 간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하게 만든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문화적인 충격이나 좋지 못한 기억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환상의 휴양지이지만 사기조심


지구의 적도 근처에 위치하여 1년 내내 거의 여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섬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북아메리카 카리브 제도 있는 ‘쿠바’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쿠바 풍경)

쿠바는 특히 겨울철에 여름처럼 따뜻한 기후로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한국인들 사이에서 쿠바의 인기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고 있지만, 그만큼 가난한 국가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쿠바 시민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화폐 사기를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쿠바에서 외국인 전용 화폐와 현지인 전용 화폐 단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모르고 여행을 즐기다 많은 사기를 당하곤 합니다.


또한 쿠바에서는 ‘히네테로’라고 불리며 관광객에게 접근해 아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말끝마다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혼자 여행을 다니는 관광객들이 주요 타켓이 되는데, 그들은 금전 요구를 거절해도 끊임없이 따라붙는다고 합니다. 만약 이들과 마주치게 된다면, 강하게 거절해야 그나마 괴롭힘을 덜 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깨달음을 얻으러 갔는데 성범죄부터 조심해야…


인도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나라로 많이 언급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인도는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국가 1순위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도 타지마할)

‘위생상태’가 언급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인도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각종 폐수와 오물이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길거리 음식을 파는 상인들 대부분이 요리를 맨손으로 하고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성범죄’입니다. 특히 인도에서는 여성들에 대한 인권 차별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캣 콜링’이라 불리는 성적 발언을 통해 불쾌감을 일으키거나, 하루에도 3,000건 이상의 성범죄가 일어나는 현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찾아보면 그 사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거리는 최고지만 습한 날씨와 높은 불쾌지수 때문에…


한국에서 4시간 정도 가면 대만의 ‘지우펀’이라는 곳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지우펀은 대만의 현대적인 도시와는 달리 전통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이날 대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근교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만 지우펀)

아름다운 배경과 달리, 직접 지우펀을 방문한 이들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지역은 비가 많이 내려 높은 습도가 유지되며, 길거리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 불쾌한 환경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습한 날씨에는 항상 등장하는 ‘비키 벌레’라는 덤이 더해져 있습니다.


심지어 대만의 음식 중에는 취두부라는 악취가 심한 음식이 있어서, 이 음식의 냄새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이 좋지 않은 추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행을 계획할 때 이러한 사실을 꼭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한 고대문화 접할 수 있지만 사기와 성범죄 만연해…


피라미드를 통해 많이 알려진 ‘이집트’를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욕망은 있겠지만, 이곳의 수도인 ‘카이로’를 방문하려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이집트의 화려한 배경과는 달리 현지에서 무례한 성추행이나 사기와 같은 불쾌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집트 피라미드)

이집트에서는 여성이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다니면 성추행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집트를 방문한 여성 여행자들은 길거리를 걷다가 무리를 이루고 있는 남성들이 셀카를 찍자고 하거나 성추행을 시도하는 듯한 행동을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집트를 다녀온 여행자들은 ‘여성 혼자 가면 위험하니까 가지 마세요’라는 조언을합니다.


따라서 이집트 여행 시, 낯선 이의 호의는 무시하고 미리 잔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추행이나 성희롱이 발생할 경우, 경찰이나 군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세계 국내외 여행객들이 뽑은 최악의 여행지 4곳을 확인해 봤습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여행 목적에 맞게, 여행을 가기 전에 혹시나 위험을 알아두고 불쾌한 경험이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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