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악의 위기 진행 중” 제주도 안 가는 이유
이용률 여전히 높으나, 평점은 계속 하락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 다운 섬 제주도는 여름휴가 여행지로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데, 만족도는 전년 대비 23점이 떨어지며 가장 큰 폭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자원 측면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환경 쾌적도는 중하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비용 논란’ 문제를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여행에 대비할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제주는 국내 대표 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그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다른 지역보다 제주 여행의 만족도가 높았지만, 최근 물가 등 여행 환경의 쾌적도는 중하위로 밀리고 있습니다.
2016년 부터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즐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시도의 종합 만족도를 비교했으며, 추가로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 10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도 진행되었습니다.
출처: 미리캔버스제주도는 이번 최근 휴가 시즌에서도 여전히 여행객들의 만족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종합 점수는 전년 대비 23점 하락하여 1000점 만점 중 757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체 광역시 중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자원 측면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이지만, 환경 쾌적도 측면에서는 중하위권으로 평가되어 점수가 낮아졌습니다.
순위 하락은 청결·위생, 교통 등 대다수의 항목에서 나타나며, ‘물가·상도의’ 항목에서는 전국에서 최하위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최근 제주 관광산업이 직면한 고비용 논란 등의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부산시와 강원도는 각각 732점과 731점의 점수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전문가들은 “제주도는 상위권을 큰 점수차로 유지하고 있지만, 만족도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 미리캔버스실제로 코로나 규제로 인해 위축되었던 소비시장이 회복되면서, 여행 트렌드도 상당 부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휴가 성수기인 8월에는 7만7000명의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으나 9월에는 8만1000명으로 5.2% 증가하였지만, 개별 관광객은 8월의 119만7000명에서 9월에는 97만명으로 1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관광 자원의 경쟁력만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청결도, 편의성, 물가, 안전, 교통 등의 요소들이 더 중요한 평가요소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요소들을 빠르게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