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니
이번 5월, 여러 축제와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는 인천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역사적인 유적이 가득한 강화도, 미래도시 송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인천 섬 여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인천관광공사가 제안한 다양한 명승지와 프로그램들을 확인해보고 5월의 연휴는 인천을 목적지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첫 번째 추천 지역은 강화도이다. 이곳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알려지는 ‘마니산 참성단’, 선사시대 ‘고인돌’, 고구려 시기 사찰인 ‘전등사’, 외세에 대한 항쟁의 역사가 담긴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 등 전통적인 역사 문화 유적지가 가득하다.
지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시작으로 ‘소창체험관’, ‘원도심 스토리워크’와 같은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방직 공장을 리모델링한 ‘조양방직 카페’, 양조장을 리모델링한 ‘금풍양조장’ 등 레트로 관광지가 자리잡으면서 젊은 층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강화도 북서쪽에 위치한 ‘교동도’에서 6~70년대 모습을 간직한 ‘대룡시장’, 오징어게임 촬영지 ‘교동초등학교’ 등을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또 지난 5월 13일 개장한 ‘화개정원’에서 5색 테마정원, 화개산 전망대, 1.8km 길이의 모노레일 등을 즐겨볼 수 있다. 다만, 해병대원의 신분 확인 후 출입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두 번째 추천 지역은 ‘송도’이다. 인천은 ‘대한민국 제 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 중심에 송도 센트럴 파크가 있다. 그만큼 다양한 행사도 개최될 예정인데, 오는 5월 27일 ‘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열린다. ‘2023 대한민국 드론, UAM 박람회’와 연계 개최되어 국내 최대 규모인 1천대 드론쇼를 볼 수 있다.
또한 송도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IFEZ 홍보관, 전망대’를 21시(화~일)까지 야간 개방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8시 부터 22시까지 송도센트럴파크 부터 주요 상권, 호텔을 순환하는 ‘송도 나이트 셔틀’을 무료로 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트리플 스트리트, 커낼워크, 아트포레에서 야간 연장 영업 및 할인 프로모션, 버스킹 공연이 이루어지는 ‘송도 야간마켓’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송도, 개항장, 월미도’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야경 명소 두 곳을 선택해 SNS로 이벤트를 공유하면 호텔 숙박권, 인천 투어 패스, 음료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참여해보기를 추천한다.
마지막은 선재도, 영흥도이다.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바닷바람과 일몰을 보며 힐링하고 싶다면 가볍게 떠나기 좋다. 선재도는 CNN 선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하루 2번 목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기에 자연을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바지락이 수확되는 갯벌이 있어 제철 바지락이 들어간 칼국수를 먹으며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 좋다. 영흥도에서는 십리포 해변, 장경리 해변에서 캠핑을 즐기거나 십리포 마린 레저 스포츠에 방문해 수상 레저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 섬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을 통해 여행할 수 있으며, 인천투어패스를 구매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홈페이지 : http://ictourpa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