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들은 딱 이렇게만 챙겨요”
여행을 가기에 앞서 가방을 싸는 것은 언제나 고민이 되는 일이다. 특히나 장거리, 장기간 여행을 한다면 무엇을 챙기고 뺄지 더욱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들뜬 마음으로 이것저것 불필요한 짐을 챙기지만 이는 결국 내가 기념품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줄이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행의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 승무원들은 어떻게 짐을 쌀까? 이에 한 승무원이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효율적인 여행 가방 싸는 방법을 공유하며 여행 시 짐을 줄이는 꿀팁을 방출했다. 어떤 팁들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자.
첫 번째는 부츠 대신 아쿠아 슈즈를 사용하는 것이다. 여행지를 돌아다니기 위해 여러 종류 신발을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수하물의 무게와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만든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쿠아 슈즈로 물놀이, 하이킹, 일상생활 등 언제나 신을 수 있기에 활용도가 좋다. 특히 물에 들어갔다 오더라도 건조에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두 번째는 겨울용 두터운 외투 대신 얇은 옷을 여러 벌 챙기는 것이다. 기내, 여행지의 밤 온도와 날씨는 예측하기 어렵기에 많은 이들이 겨울 외투를 챙기곤 한다.
하지만 두터운 옷은 공간을 차지하는 데다가 기온 변화가 미묘할 경우 이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얇은 옷이기에 공간과 무게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세 번째는 청바지는 한 벌 만 챙기는 것이다. 청바지는 오염의 우려도 적고 코디도 쉬워 꼭 챙기는 것 중 하나이지만, 잘 개더라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에 딱 한 벌만 챙기고 비행 전에 입고 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행 가방을 잘 싸는 꿀팁은 만약을 생각하면서 챙기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만약의 상황을 가정하고 여분의 짐을 더 챙겼다가 활용도 못하고 가방만 무겁게 만드는 경험을 많은 여행객들이 해본적이 있다.
만약 부족한 것이 있다면 요즘 시대에 세계 어느 곳이든 대체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짐을 늘리기 보다 조금은 부족하게 챙겨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