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해운대·광안리만 놀러 갈껀데?”
‘부산 여행’을 떠올린다면 아마 해운대나 광안리의 넘실대는 푸른 바다가 먼저 인상적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다고하면 해운대, 남포동, 감천문화마을, 태종대 등 몇 군데만 대표적으로 방문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부산에는 이 외에도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보다는 오늘 소개하는 이런 장소를 찾아가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전포동 카페거리’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이곳은 원래는 산업단지가 위치한 주거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10여년간의 변화로 인해 낡은 공장과 주택이 사라지고, 대신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 작은 골목길에서는 나만의 작은 보석을 찾는 재미도 더해질 것입니다. 전포동은 서면 바로 옆에 위치하여, 서면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산대학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문 국립대학교 중 하나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는 국내 주요 국립대 중 하나로, ‘청년의 거리’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트렌디한 가게, 카페, 식당들이 즐비하며, 놀랍게도 모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만약 인스타그램에 어울리는 멋진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부산대학교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천천시민공원은 선물 같은 공원이며,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부산에는 온천천이 있습니다. 이 곳은 15.6km 하천과 함께 조성된 공원으로, 현지인들이 산책을 즐겨합니다.
봄철에는 벚꽃 명소로도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또한 온천 카페 거리도 위치해 있어서 크고 작은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이 공원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룹니다. 만약 긴장을 풀며 산책과 함께 향긋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보수동은 인기 있는 관광지인 남포동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유명한 명소는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광복 후 현지인들은 일본인들이 남긴 책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6.25전쟁 이후 생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책을 판매하며 보수동 책방골목은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잘 보존된 책들이 많이 있어서 100년이 넘은 오래된 책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책방에서는 책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더욱 분위기가 좋습니다. 보수동을 방문한 후에는 남포동에서 반짝이는 야경을 즐기면서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달맞이언덕은 아름다운 조망을 볼 수 있고 경치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부산의 8경 중 하나인 달맞이언덕에는 ‘문탠로드’가 있는데, 이 곳은 우리나라 전역의 밤나들이 명소 중 ‘야간관광 100선’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달맞이언덕에는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서 예술을 즐기고 바다를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