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의 컨셉에 맞게 각 도시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올 여름은 엔데믹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휴가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럽, 미국 등은 훌쩍 떠나기에 비용이나 시간이 상당히 부담된다.
조금 더 저렴하고 빠르게 해외에 다녀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여행 전문업체가 여행객 유형 별로 떠나기 좋은 아시아 여행지를 소개했다.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자.
먼저 커플 여행객이라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세부를 추천한다. 현지 물가가 저렴한 덕에 적당한 가격에 호화 여행을 즐기기 좋다.
특히 세부에서는 스노클링, 호핑투어, 캐녀닝 등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많고 해질 무렵 출발하는 선셋크루즈를 타고 아름답게 저무는 노을을 즐기며 뷔페와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한층 로맨틱하다.
만약 세부에 방문하기로 했다면 샹그릴라 막탄 세부를 숙소로 잡을 것을 추천한다. 해양 보호구역으로 둘러 싸여 압도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리조트 전용 해변이 있어 프라이빗 하게 커플끼리 시간을 보내기 좋다.
화려한 밤의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싱가포르의 클락키로 향하자. 이 곳에는 싱가포르의 밤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인 클럽, 펍, 라이브 카페들이 모여있어 싱가포르의 열정적인 밤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만약 숙소를 잡는다면 리버사이드 호텔 로버트슨 키 싱가포르를 추천한다. 클락키까지 도보로 10분, 주요 관광명소도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텔도 시설이 깔끔하고 야외 수영장이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좋다.
가족 단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베트남의 푸꾸옥을 여행지로 추천한다.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리는 이 곳은 다낭, 나트랑 같은 휴양지이지만 비교적 한적해 가족들이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곳에는 아시아 최대 인공 사파리인 빈펄 사파리,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만약 숙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를 추천한다. 키즈클럽, 어린이 수영장 놀이터 등 어린이와 함께할 수 있는 전용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숙소로 고르기에 안성맞춤이다.
특별한 계획을 따라 다니기 보다 광활한 초원에서 힐링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몽골을 추천한다. 몽골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곳으로 초원, 사막이 훼손되지 않아 특히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유목민 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말을 타고 푸른 초원 위를 달리거나,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 전통 양고기 요리인 허르헉을 맛보는 등 유목민의 삶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밤이 되면 마치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의 별을 보며 ‘별 멍’을 하는 것도 색다른 느낌일 것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숙소를 잡는다면 ‘블루 스카이 호텔&타워’가 적합하다. 중심가에 위치해 있기에 수흐바타르 광장, 복드 칸 궁전 등 시내에 위치한 명소들을 방문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