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자전거 위에서, 오늘도 균형을 연습합니다

(주제6) 나를 지탱하는 문장

by 초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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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스로에게 다정한 말을 건넸나요?

우리는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말에 의해 하루를 버티기도, 그 말 때문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요즘 저를 지탱하는 단어는 '자전거'

자전거를 비유로 연결되는 많은 문장들이 있지만

요즘 저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떠오리며 연말을 균형 잡히게 지내기로 다짐합니다.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 알버트 아인슈타인

“삶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유지하려면 계속 움직여야 한다.”


두 발 자전거를 처음 배웠던 때를 기억합니다.

균형을 잡기 위해 손잡이를 꽉 잡고 발을 힘차게 굴렀습니다.

뒤에서 아버지가 잡아주신 다는 사실이 든든해서 그저 발을 굴러나갔습니다.

속도가 붙어서 신나 하며 뒤를 살짝 보았을 때 아버지는 저 멀리 계셨습니다.

순간 놀라서 중심이 흐트러지고 발을 구르지 않아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자전거를 탔다는 것에 흥분되기도 했습니다.


하루도 그렇습니다.

스스로 해낸 일이라는 자각도 없이 발을 구르는 나날들,

뒤에서 누군가 잡아주고 있다는 믿음과 든든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나를 잡아주는 누군가가 손을 놓았다고 생각하고 놀라서 발 구르는 것을 멈추면 넘어지고 맙니다.


연말이 다가옵니다.

아인슈타인의 문장을 떠올리며 내가 삶의 자전거를 잘 구르고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나아갈 힘을 얻기 위해서, 균형을 유지하며 자전거를 잘 타고 있는지 떠올리면서

삶이라는 자전거를 타고 온전히 나로 선 날을 늘리기 위해 고민합니다.


내일은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가게 될지,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라고 나에게 말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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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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