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의 꿈

by 백목이

다시 사랑하고싶은 사람이있었다.


단둘이 작은 방에서 술을 마신다.

그사람은 내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안아주고싶지만, 눈물을 닦아주고싶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러던 시절은 이미 떠나갔으니까.


내가 말했다. “너가 이렇게 울어도 난 지금 너의 눈물을 닦아줄수없고, 안아줄수없어. 너에게 허락을 구해야하는 입장이야. 그렇게 해줘도 될까?“

그렇게 아무말하지 않는 그녀를 보았다.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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