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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은 Jul 18. 2024

6개월의 망설임, 1일의 실행.

전자책 쓰기 첫날.

올해 초부터 전자책을 쓰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실천하지 못했다.

어느덧 7월이 되었다.

6개월 동안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계획을 드디어 실행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이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책을 직접 써보니 공부가 많이 된다.

챗GPT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챗GPT만으로는 전자책 내용이 써지지 않는다.

읽었던 책을 다시 훍어보고, 기록해 놓은 독서기록을 뒤져가며 본문을 작성했다.


결국 공부한 내용과 자료만이 전자책을 쓰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평소 기록하고 초서 하며 읽었던 독서 기록이 막막한 마음에 빛을 비춘다.

기록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깨닫는 날이었다.



오늘 전자책을 쓰면서 느꼈던 생각들.

글쓰기가 어렵지만, 전자책을 써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별로 어렵지 않은데 복잡하게 생각해서 실행하지 못했던 거다.

복잡하다고 느껴질수록 더욱 단순하게 할 필요가 있다.

단순함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

"simple is beautiful"


말하듯이 쓰고 있다. 잘 쓰든 못쓰든 상관없다.

잘 쓰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게 중요하다.

완벽주의가 아닌 완료주의가 되자는 목적 하나만 분명하자고 스스로에게 인식시켰다


예문이나 예시가 많이 필요했다.

개념을 설명할 때 비유도 정말 중요하구나..

그동안 내가 사례를 찾지 않고 독서를 했는데 ,

앞으론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독서를 해야겠다.


글을 쓸 때  사례를 가져오는 건 정말 중요하다.

칼럼 필사를 할 때도 책의 내용이 메인이 되고 그 밑에 내 생각을 넣으니

1차 가공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


사례는 글에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다.

이 부분이 나도 참 어렵다.

사례를 활용한 글쓰기 방법을 목차에 추가해야겠다.

내가 배우고 싶은 걸 정해서 자료조사 한 후, 한 챕터를 써보자.


책에서 와닿는 글을 만나면

이 내용을 내 꼭지 주제의 사례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나중에 검색하기 쉽게 해시태그를 붙여서 저장해 놓자.


책을 읽는 목적은 책 쓰기를 하기 위함이다.

독서를 할 때, 사례 찾고, 관점 찾고 , 책 쓰기 하자고 잠재의식 프로그래밍을 한 후

목적을 갖고 책을 봐야겠다.


오늘 전자책을 쓰면서 PPT로 도형을 넣어 도식화하니,

그림이 뇌에 딱 박히면서 복잡한 개념과 말들이 그림 하나로 정리되었다.

앞으로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땐 무조건 도식화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이해 안 되면 그림으로 그리고, 표로 정리하고, 로직트리를 활용하여 시간을 단축시켜보자.




전자책 쓰는 과정을 일지처럼 기록하는 중이다.

이 과정 자체도 하나의 전자책 주제가 될 수 있다.

처음 한 번이 어렵지, 한 두 번 해보면 점점 쉬워질 거다.


전자책을 완성한 후, 브런치 작가도 다시 재도전해보자.
벌써 4번이나 떨어졌지만 좌절하지 말자.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있더냐..


씨앗이 정해지면 목차를 뽑고, 관련된 분야의 책을 읽어 나가겠다.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 관심 있고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생각해서

전자책을 쓴다면, 오히려 나에게 공부가 되고 큰 발전이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나님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나아가겠다.

씨앗이 주제이자 책 제목이다.

장은 목차고, 소재는 소제목 = 한 꼭지에 해당한다.

장이 다섯 개 이상 모이면 한 권의 책이 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목차만 짜고 소재만 끼워 넣자.


주제와 목차, 상세페이지만 쓰면 전자책은 이미 완성된 거나 다름없다.

논리적으로 쓰고, 카피라이팅 잘해서 내 생각과 통찰을 넣어 잘 팔리는 주제를 고르면 된다.


스토리텔링과 기승전결 부분을 쓰면서 복습하고 공부하는 효과가 있었다.

생각만 하는 것과 직접 행동하는 것은 정말 다르다. 직접 해보니 그 차이를 확실히 느꼈다.

책을 읽을 때 색인지를 잘해야겠다.

현재 3 챕터까지 작성한 상태다.


정보 홍수 시대다. 많이 읽고 사고하여 깨달은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이게 차별화를 만들어 줄 것이다.

평소에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 하자. 생각을 놓치지 말고 기록도 잘하자.

배우려는 자세로 뭔가를 얻어내려는 마음가짐으로 전부 흡수하자.



전자책 쓰기 시작

목차 작성

크로바와 챗봇 활용법 설명

사례 모아 아카이브에 저장

전자책 쓰기 과정 일지 기록

브런치에 일지 올리기

PPT로 도식화 작업

표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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