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유튜브 카푸치노와 수도사 정지우 작가님의 책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글쓰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 깊은 통찰이 담겨있다.
특히 "언어는 우주를 여는 문"이라는 문장은 잊히지 않을 만큼 강렬했다.
글쓰기란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지만, 종종 심각하게 생각하며 글쓰기 자체를 두려워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쓰기에 두려움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공감각 묘사였다.
오감을 활용할 때 하나만 사용하지 말고 두 개 이상 사용하면 글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노을이 붉게 물들었다" 단순한 시각적 묘사보다,
"따스한 노을빛이 피부에 닿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그 장면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감정을 직접적으로 서술하는 대신,
상황과 장면을 통해 독자가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글쓰기는 개인의 경험을 보편적 공감대로 확장시킨다.
꾸준히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그것이 읽는 사람에게 중요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에세이는 정서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담는다.
정서가 담긴 솔직한 글쓰기는 독자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좋은 에세이는 모두 솔직함을 담고 있다.
왜곡하거나 과장하거나 은폐하거나 자기 방어하거나 포장하려 하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를 마주한다.
에세이와 소설, 칼럼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세이는 정서,
소설은 갈등과 이야기,
칼럼은 사회 현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글의 특성을 이해하면, 그에 맞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영화 "작은 아씨들"에서 에이미는 "계속 쓰면 그것이 중요한 이야기가 된다"라고 말한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하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꾸준히 하면 그것이 중요한 이야기가 된다. 반대로 계속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중요한 것이 될 수 없다.
글쓰기가 단순히 기술이 아닌, 삶의 경험을 다듬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라는 것을 깨닫는다.
1.
시선을 잘 담아내기 위해 그 대상을 이해하는 자신의 맥락을 써라.
자기만의 맥락 없이 대상 자체를 그저 기술한 경우, 자기만의 시선이 드러나기 어렵다.
길가에 핀 꽃이 예쁘다 , 알록달록하다. 기술한 것은 시선을 담은 글쓰기가 아니다.
오히려 그 꽃이 왜 그날 그 순간 그때의 나에게 아름답게 보였는지 자신만의 맥락을 쓸 필요가 있다.
2.
사람 사물 풍경 등 어떤 대상에 대해 글을 쓸 때는 그 대상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내 안의 어떤 당위, 기준, 편견 같은 관념이 앞서면 결국 대상은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다.
가령 내 안의 행복이라는 기준을 미리 정해두고 누군가에 대해 쓴다면
그는 내 행복의 기준에서 옳음 혹은 그름으로 규정될 뿐이다.
글쓰기는 대상으로부터 출발하여 대상을 매만지면서
대상의 여러 틈새와 세부들을 드러내어 결과적으로 의미에 이르는 일이다.
대상을 폭력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대상화하는 것, 규정하는 것, 바라보는 것이 곧 글쓰기다.
글쓰기는 많이 할수록 좋다. 욕망이 걸러지기 때문이다.
에세이는 정서의 글이다. 솔직해야 한다.
1.
오감 사용, 공감각 활용
시각과 촉각의 동시 상상력 자극
'말하기'가 아닌 '보여주기'를 통한 묘사.
2.
감정 표현의 기법 감정을 직접적으로 쓰지 않고 묘사를 통해 전달
"너무 아름다웠다" 대신
상황과 장면을 통한 묘사를 공감각을 통해 감정 전달
ex. "빛나는 감촉, 청명한 숨결"
3.
지속적인 글쓰기가 중요함.
에이미의 말: "계속하면 그것이 중요한 이야기가 된다."
4.
개인적 경험이 보편적 공감대로 확장되는 과정
5.
에세이는 정서와 솔직함.
정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변화.
소설은 갈등과 이야기, 칼럼은 사회 현상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