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함
by
서은
Aug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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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복도는 여전히 차갑고
시간은 멈춘 듯 흐르지 않네
시계 초침, 가시 돋친 기다림.
의자에 앉아 있는 긴장된 손
차가운 땀,
손끝을 타고
미세한 떨림,
그 마음 읽네.
고요한 바다, 완치된 몸
검진 때마다 되살아나는 폭풍
삼켜진 고통 다시 올까
두려운 마음.
어머니의 초조 덜어주려
“괜찮아, 잘 될 거야”
검진 결과는 긴장된 침묵을 깨고
차가운 땀은 감사의 눈물로 변해
안도의 숨 함께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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