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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프로 Dec 02. 2020

이번 생은 주식뿐이라

(1) 주식시장이 보여주는 연초와 연말의 효과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주식시장에서 보여주는 연말과 연초 효과’이다. 


많은 애널리스트은 주식시장의 흐름은 반복된다고 한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같은 패턴이 반복하는 성향을 보이는데 이러한 반복된 흐름에서 확률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바로 ‘퀀트’이다. 


‘퀀트’의 사전적 정의는 

quantitative(계량적, 측정할 수 있는)와 analyst(분석가)의 합성어. 수학·통계에 기반해 투자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설계해 투자에 활용한다.


오늘은 ‘퀀트’를 통한 ‘주식시장이 보여주는 연초와 연말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하기 이미지는 2010년 ~2019년 코스피를 확률적인 측면에서 분석했을때 상승 확률에 대해 담고 있다. 


* 결론 

쉽게, 12월과 1월은 '현실(밸류)과 기대(추정치)'라는 공통분모를 찾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어렵게 풀자면, 코스피 200 내에서 PBR 하위 기업 대상으로 개별 기업의 현재 PBR이 2010년 이후 평균하단(평균-표준편차) 보다 낮고, 2020년 ROE 대비 2021년 ROE가 개선되면서, 20년과 21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동반 상향 조정되고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 PBR이란? 주가가 한 주당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보기 위한 주가기준의 하나로 장부가에 의한 한 주당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으로 나누어서 구한다. PBR이라고도 하며 PER(주가수익비율)과 함께 주식투자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부도사태가 빈발하고 있는 현실에서 회사가 망하고 나면 회사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우선 변제해야 한다. 그러고도 남는 자산이 순자산이란 것인데, 이것이 큰 회사는 그만큼 재무구조가 튼튼한 것이고 안정적이다.


주당 순자산은 ‘(총자산-총부채)÷발행주식수’가 된다. 그러므로 주당순자산비율(PBR)은 ‘주가÷주당순자산’이 되고 배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성장력, 수익력이 높다는 말이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인 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참고] 하나금융투자_화수분전략_11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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