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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효원 Feb 14. 2022

고단했던 나의 삶을 선택합니다.

당신이 선택한 겁니다.

평범한 삶을 꿈꾸던 적이 있었다.

친구 집에 갔을 때마다 생각했었다.

 "나도 평범 해지고 싶다."

평범한 집이 있고 엄마. 아빠가 있고

내 방이 있고. 먹을 간식이 있고

언제든 편히 들어갈 수 있는 집이 있는 것


평범한 삶이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한 평범함 이란 무엇이었을까?

평범하다는 건 누구의 기준이었을까?


과거의 나는 내 주변 환경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가지지 못한 것들의 결핍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믿었었다.


생리대 하나도 마음 편히 살 수 없었던 가난한 환경이

따뜻한 물로 목욕 한번 제대로 할 수 없었는 열악한 집

부모의 이혼이 나의 불행의 시작이었고,

나는 이제 꿈조차 가질 수  없는 

세상 가장 불행한 존재가 되었다 생각했었다.


누구의 선택이었을까?

나는 내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을까?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선택할 수 있다는 단어가 주는 가능성.

과연 정말 가능성을 가진 단어일까?


나는 고단했던 나의 삶을 선택했다.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고단했다.

그 누구도 나에게 힘들게 살라고 하지 않았지만 

나 스스로 그렇게 만들었다.


나는 오늘을 선택한다.

지금 여기의 가능성을 선택한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날 괴롭히는 문제들. 

지금이 힘들고 지쳐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가?

그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있다. 


나는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 


그 가능성의 시작은 이제부터 다 

지금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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