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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잇 Sep 29. 2024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베트남 다낭 유형별 숙소

초저가부터 5성급 호캉스까지!


다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제일 먼저 원했던 숙소는 다낭의 느낌이 한껏 나는 로컬 감성 숙소였다. 우리나라 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이것저것 누리는 재미가 있다는 다낭여행은 숙소를 고르는 재미 또한 한몫한다.


다낭의 숙소가격은 정말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성인 2인 기준으로 기본적인 호텔 컨디션만 챙긴다면 1박에 3만 원 미만으로도 얼마든지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50만 원 이상 드는 5성급 호텔의 호캉스가 이곳에서는 20만 원대에 가능하기 때문에 베트남 여행을 간 김에 한국에서 자주 하기 힘든 5성급 호캉스를 누르는 여행객들도 많이 있다.


이렇게 우리 일행의 모양대로 원하는 여행의 스타일과 소비하고자 하는 금액에 따라 숙소를 정하는 재미가 있다.


우리도 가족끼리 정말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이었는데 이번 가족 첫 다낭 여행은 상황에 맞추다 보니 모든 유형의 숙소를 다 넣게 되었다.


4박을 예약했는데 1박은 3만 원대로 1박은 10만 원 미만으로 나머지 2박은  5성급 호텔로 예약을 했다. 이렇게 잡아도 한국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하루 묶었던 숙박 값이랑 비슷해서 놀랍고 신나는 마음과 함께 조금 허탈한 생각도 들었다.




다낭 호텔 유형


0.5박 호텔


보통 다낭여행은 늦은 밤비행기로 도착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도착해서 잠만 잘 호텔과 또는 돌아가는 날 비행시간이 늦어서 잠시 쉬었다 갈 호텔을 3만 원 미만의 0.5박 호텔로 예약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옵션이 많은 비싼 호텔은 필요 없으며 공항이랑 가깝고 주변에 먹거리나 볼거리등 간단하게 즐길거리가 있으면 금상첨화다.





10만 원 미만 호텔


다낭에서 보통 3성급의 호텔들을 10만 원 미만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청결과 친절은 기본이고 수영장도 있으며 어느 정도 퀄리티의 조식도 보장된다. 거기다 이왕이면 다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외관과 주변에 로컬 맛집이나 마사지샵까지 있으면 아주 좋다!


그래서 하루종일을 숙소에서 보내지는 않지만 관광지를 다녀오거나 잠시 시내를 돌아다니는 등의 적당한 일정이 있는 날 예약하기 좋다. 일정 소화 후 숙소 내에서 수영도 하고 다낭의 감성을 즐길 적당한 시간이 필요한 일정에 딱이다.





5성급 호텔


5성급 호텔은 첫 베트남 여행을 한다면 꼭 넣는 일정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힐링을 만끽하러 예약한다.


호텔의 퀄리티 조식의 다양함 누릴 수 있는 부대시설까지 최상을 유지한다.


하지만 한국보다 저렴하다는 거지 숙박비가 싼 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큰 일정이 없고 호텔 내에서 오롯이 보내고 싶은 날짜에 일정을 정한다.





이렇게 금액대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부모님 환갑이나 칠순 또는 결혼기념일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날호캉스를 즐기기도 하고 반대로 연인이나 친구끼리 초저가 숙소만을 잡아서 장기간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숙소뿐만 아니라 먹는 거 입는 거 모두 물가가 저렴한 것에 비해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베트남 여행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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