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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 자객 Dec 11. 2022

어반 스케치 ㅡ 공지천 풍경

K-art 은지화

춘천 갔을 때 스케치한 걸 이제야 완성했다. 기껏해야 한 달 남짓 되었을 뿐인데 옛일처럼 아득한 느낌이다. 마음은 지난 가을 저 길 위에 머물러 있는데 몸은 겨울의 한복판에 와 있다. 어쩌면 삶이란 그저 기억의 덩어리! 기억의 창고 속이 아름다워야 삶도 아름다워지고, 기억의 창고 속이 풍성해야 삶도 풍성해질 것인데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다. 한 해도 저물고 있으니 쳇바퀴에서 벗어날 궁리나 좀 해봐야겠다.

https://cafe.naver.com/eunjihwa


● <어반 스케치ㅡ공지천 풍경> - 호일아트(은지화), 27cm×33cm ~ 쿠킹 호일에 한지를 배접한 다음 다양한 독자적 기법을 써서 그린 작품.

#K-art은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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