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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그림 ㅡ은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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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자객
Oct 25. 2024
(* 어쭙잖은 제 은지화 그림이 시 모음집 표지로 사용되었는데요. 남들 눈엔 어떨지 모르나 제 눈에 썩 괜찮아 보이네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이뻐 보인다니 그런 걸 테죠^^)
제 고향 영동에 천년의 세월을 품은 나무가 있어요. 영국사 절앞의 천태산 은행나무지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그 유명한 양평의 용문사 은행나무도 그 앞에 서면 기세에 눌려 '형님!' 하고 90도 허리를 꺾을지 몰라요. 그만큼 위용이 대단하다는 얘기지요.
신성한 기운을 지닌 천태산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면 문학인의 모임이 해마다 이루어지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시제와 함께 시 모음집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랍니다.
장소는 작년에 처음 개관한 영동문학관인데 금강변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죠. 가까이 계신 분들이라면 콧바람 쐬러 와도 좋겠습니다!
#장세현 #장세현작가 #은지화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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