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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 자객 Dec 23. 2024

2024 서울 아트쇼, 당신을 초대합니다

<서울 아트쇼, 초대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미술 행사, 서울 아트쇼의 계절이 찾아왔어요. 작년에 첫발을 떼고 올해 두번째로 참가하게 되었네요. 사회적 의식을 배제한다면 제 생활관습은 대단히 보수적이죠. 맨날 먹는 음식만 즐기고, 늘 가던 곳만 가고, 익숙한 사람만 만나거든요. 하지만 그림은 달라요. 비슷한 컨셉을 얼마간 그리면 금방 싫증이 나서 다른 걸 찾게 돼요. 새로움에 늘 목마른 편이죠.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100호대에서 10호대까지 총 14작품인데요. 게중엔 기존 작품과 결을 달리하는 작품이 세 갈래로 선보일 겁니다. 특히 거미줄 아트라 이름붙인 작품은 눈여겨볼 만하죠. 거미가 실을 뽑아 오묘한 직조 솜씨를 발휘하듯 단 하나의 선만으로 화면을 구성하거든요. 팝아트적 성격을 띠고 있어 아주 색다른 느낌일 겁니다.



이번 페어에는 전속 작가의 작품 외에 주최측에서 준비한 별도의 갤러리 부스가 마련될 예정인데요. 이미 감정을 마친 박수근, 이우환, 천경자, 박서보 등의 대작들과 미발표 작품을 비롯하여 이중섭의 30호대 작품과 20여 점의 미발표 소품, 그리고  200억 원대의 에드아르 마네 작품까지 전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죠.


이 풍성한 볼거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원하는 분은 누구든 댓글 주시면 VIP로 무료 입장 도와드립니다. 현장에서 저한테 연락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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