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어야겠다. 잠시 프루스트에 빠져서 살아야겠다. 민음사 기준 총 13권. 하루에 한 권씩 읽으면 13일. 일주일에 한 권씩 읽으면 13주. 한 달에 한 권씩 읽으면 13개월. 일 년에 한 권씩 읽으면 13년.
악명 높은 프루스트야 기다려라. 당신의 만연체를 온 몸으로 느껴주마. 젊은 패기로 당신의 시절을 살아보겠다. 유대인과 동성애와 천식 발작과 브루주아와 예술로 당신을 느껴주마.
우선 스완네 집 쪽으로 가자.
다음은 제임스 조이스다. 기다려라, 조이스. 물론 13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