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가 아닌 해결방안을 찾아라

by DJ

인생을 살다 보면 늘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힘든 일을 마주쳤을 때 또는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을 때 이 일은 나의 적성과 맞지 않다는 생각에 포기를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KFC 매장마다 입구에 서 있는 할아버지 노신사이자 KFC의 창립자인 데이비드 샌더스는 포기 대신 경험을 살리고 더 잘할 방법을 찾은 인물이다. "훌륭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대신 무언가를 할 때마다 그 경험에서 배우고,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을 뿐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에서 태어나 6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0살부터 농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16살에 나이를 속여 이 육군에 입대했지만 병으로 4달 만에 전역했다. 이후 주유소, 보험, 막노동, 식당 보조 등 다양한 일로 생계를 이어갔다. 가난한 가운데 가정도 꾸렸지만 대공항으로 40살에 빈털터리가 되었다. 그 후 식당을 열어 입소문으로 돈을 벌어 모텔을 지으며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하는 듯했으나 큰 불로 모두 잃고 말았다. 빚더미에 아들을 잃고 이혼까지 하게 되었다. 정신병원까지 신세를 졌다니 그 상황이 실로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105달러를 들고 자신의 닭고기 조리법을 팔러 다녔다. 미국의 레스토랑마다 가서 조리법을 팔고 이 조리법으로 판 수익료를 받는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이런 계약형태는 드물었기에 어떤 레스토랑 주인도 그의 조리법으로 이와 같은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약 1000번의 시도 끝에 레스토랑 한 곳에서 치킨 한조 각 당 4센트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 65세이다. 이후의 성공은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데이비드 샌더스의 인생을 살았다면 중도 포기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큰 성공을 이뤄냈다. 포기는 인간의 절망을 끝낼 수 없다. 세계적인 투자이자 자기 계발 강연자로 유명한 보도 셰퍼의 책상에는 오리모형을 두고 일한다. 수동적이고 부정적이고 온갖 핑계만 찾는 '오리형'이 되지 않기 위해서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해결법을 찾아 나서는 '독수리형'이 되어야 한다. 독수리는 책임과 권한을 품고 창공을 날고 오리는 작은 연못에서 남 탓과 책임회피만 한다. 타성에 젖어 변화하지 못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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