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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매력 <위키피디아> 지식콘텐츠

- 언어를 바꾸면 생각의 범위가 바뀐다

지구촌의 세계무대는 곧 지식의 보고


세계의 글로벌 무대는 곧 지식의 보고(寶庫)다.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생산되는 지식은 어느 정도나 될까?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량을 기준으로 해보자. 


매년 산출되는 지식이 이런 도서관 100만 채가 보유하는 도서에 담긴 내용과 같을 정도라고 한다. 정말 어마어마한 정보다.


이 냉엄한 현실의 국제무대는 갈수록 더욱 넓어져갈 것이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런 여건에서 진정한 미래 발전을 위해 ‘왜 영어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명확한 관념을 가져야 한다. 


언어철학의 대가였던 루드비히 비트겐스타인(Ludwig Wittgenstine)은 “내가 쓰고 있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알고 있는 세계의 한계다”라고 했다. 

우리말만 하는 사람은 한국만을 알 것이며 영어를 쓰는 사람은 세계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가 하면 독일의 극작가 칼 알프레츠(Karl Albrecht)는 “언어를 바꾸면 생각이 바뀐다”고 했다. 한국어만 하는 사람의 생각 범위와 영어를 동시에 하는 사람의 사고의 경지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수 있다.


20세기는 강대국의 약소국에 대한 정치적 지배와 통제, 그리고 문화적 침투와 동화라는 그런 수직적 개념이 지배했다. 그런 관점에서 영어를 바라보던 시대는 지나갔다. 

지금은 영어가 미국이나 영국의 나라말이 아닌 범세계적인 언어체계로 정착되었다.


세계에서 어휘력이 가장 풍부한 언어


지금의 영어는 5세기 중엽에 앵글로 색슨족에 의해 쓰였던 서부 게르만 방언으로부터 진화됐다.

오늘날에 와서 영어는 세상에서 어휘력이 가장 풍부하고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언어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이제 영어는 단순하게 'English'가 아니다. 


이제는 글로벌 사회의 의사소통 매개체로서 보다 넓은 개념을 담고 있다. 

그래서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쓰고 있는 언어가 되어 '국제영어'(International English), '글로벌영어'(Global English), '세계영어'(World English), '공통영어'(Common English), '보편영어'(General English) 등 다양하게 불리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심지어 영어를 모국어로 삼고 있는 영국 사람도 영어를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케임브리지 영어백과사전』을 집필한 데이비드 크리스탈(David Crystal) 교수는 '왜 우리는 영어를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재미있는 답변을 이 백과사전 서문에서 내놓고 있다.


1960년대 초부터 영어 학습에 대해 수많은 연구와 저술을 해 온 크리스탈 교수는 그의 가장 큰 업적으로 이 백과사전을 썼다. 이 사전은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나 영어 애호가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어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영어의 6가지 매력을 다음과 같이 아주 단순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o 영어는 매력적이다

o 영어는 중요하다

o 영어는 재미있다

o 영어는 아름답다

o 영어는 유용하다

o 영어는 존재감이 있다


영어가 주요 언어가 되어 있는 글로벌 인터넷 네트워킹을 통해 세계 구석구석까지 지식이 전파되고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이제는 어느 누구라도 유아독존식 태도로 글로벌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


자유 지식콘텐츠가 없는 세상 싫다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새로워지는 지식과 정보가 씨줄과 날줄로 연결(connected knowledge)되어 있는 시대다. 이 21세기 첨단 시대에 폐쇄주의와 고립주의에 빠져 있을 수 없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가두어 왔던 울타리를 박차고 개방을 외치며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글로벌 세상의 변방으로 밀려날 수가 있다.


이제는 기회가 넘쳐나는 큰 세상에 나가 당당하게 주인공 역할을 감당하려면 그에 걸맞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영어 사용 능력이다. 

글로벌 전쟁에 나가 싸우려면 영어라는 무기로 무장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


2012년 1월 18일, 자유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 영어판 메인 화면에 다음과 같은 글이 떴다.


'Imagine a world without free knowledge.' (자유 지식 콘텐츠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십시오.)


현재 전 세계 10개 언어로 제작되고 있는 <위키피디아>를 살펴보면 영어판의 지식문서가 5,792,349건, 독일어판 2,264,415건, 프랑스어판 2,075,983건, 러시어판 1,524,140건, 스페인어판 1,500,945건, 이태리어판 1,498,830건이다.


또한 일본어판에는 1,136,877건, 중국어판 1,041,548건,  포르투갈어판 1,015,031건, 한국어판에는 439,770건이 수록(2019년 1월 28일 기준)되어 있다. 이 내용을 보더라도 한국어로 된 지식 정보가 영어로 된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다른 언어권과도 지식정보량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2019년 1월 28일 기준 /https://www.wikipedia.org/) 


한편 이때 <위키피디아>를 비롯하여 <구글>, 소셜뉴스 사이트인 <레디트>, 온라인 유머 사이트인 <치즈버그>와 SNS 사이트인 <트위터> 등 주요 사이트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그것은 미국 의회가 ‘지적재산권 보호법안’(PIPA/Protect IP Act)과 ‘온라인 저작권 침해 금지법안’(SOPA/Stop Online Piracy Act)을 상정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주요 사이트들이 24시간 서비스를 중단했던 것이다. 


결국 미 의회의 다수 의원들이 법안 지지를 철회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지식 정보 시대 인터넷 서비스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 준 일이었다.


자기나라 말에 누구보다 자존심이 강하며, 그 말이 국제적 언어의 위상을 갖고 있는 프랑스 사람들조차도 요즘 영어 배우는 것에 열중이다. 


말하자면 영어기피증이 있다는 프랑스도 영어를 구사하는 국민의 비중이 34%나 된다고 한다. 이제는 영어를 배척했던 프랑스 사람들조차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러워하는 세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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