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영어 자신감은 '자기효능감' 생성

- 작은 노력이 모여 큰 결실 내는 '나비효과'

학습용으로 EBS FM 영어채널 활용 


일반적으로 직장인이 새해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은 ‘외국어 실력 향상’이 항상 1위로 꼽힌다. 

그런데 그 계획을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경제적 능력과 함께 게으름, 나태함, 나약한 의지, 부족한 시간, 정보와 인맥 부족, 추진력 미흡 등을 열거한다.


사실 영어를 배우겠다는 열정이 있다면 경제적 능력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얼마든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영어를 닦을 수 있다. 꼭 돈을 투자해야 영어가 된다면 의지가 약한 것이고 신념이 부족한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위에 열거한 걸림돌들은 영어를 공부로 생각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영어를 닦는 게 조금씩이나마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으로 되어 있다면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다.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게 있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발표한 이론이다. 

일반적으로 '작고 사소한 차이가 나중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처음에 작아 보이지만 그것이 나중에 글로벌 세상에 자신의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는 효과가 있는지 두고 보면 알게 된다. 

글로벌 시대 영어 열등감을 갖지 않고 산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경쟁력은 갖추고 있는 셈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의 나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행동한 것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탁월함은 행동이 아닌 습관에서 비롯된다."


탁월한 영어능력은 어느 날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영어를 만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끊임없이 작지만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마음 다잡아 행동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된다.


매일 복잡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라디오 영어방송을 듣는 것을 일상적으로 해 보자. 국내에서 방송되는 라디오 영어채널은 학습용으로 EBS FM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교통방송의 영어전문 채널인 TBS eFM과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AFKN 방송이 있다. 그런데 EBS FM은 아침이나 저녁, 또는 심야 시간대별로 영어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TBS eFM은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채널이다. 그래서 문화적 배경에 대한 지식이 있는 한국 사람으로서는 내용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기가 수월하다. 


방송의 친근한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진행자들도 영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바이링걸(bilingual), 곧 이중 언어를 자유자재로 쓰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방송프로그램의 참여가 가능하다.


다양한 퀴즈나 청취자 참여 코너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의 소재로 대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다못해 방송 중간 중간에 소개되는 교통상황이나 날씨정보는 거리나 지명이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이다.

그래서 영어 배우기에 안성마춤이다.  



이러한 친숙한 진행방식과 한국에 대해 영어로 알리는 전문채널에 다이얼을 고정시켜 놓자. 

그리고 매일매일 들으면 반복을 통해 저절로 습관이 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태권도의 대부인 이준구 회장은 하루에 팔굽혀펴기를 1000번 이상을 했다고 한다. 30대부터 시작하여 거의 매일 빠짐없이 두 시간씩 이렇게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반복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어야 기술이 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반복을 해야 우리 몸의 세포가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면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며 '자기효능감'도 생성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10% 지속 노력이 90% 효과 낸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