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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의 긍정심리

- 목표 기록해두고 되뇌면 달성률 증가

‘미스터 트롯’ 진 수상은 긍정의 힘        

                                         

요즘 트로트 열풍이 대단하다. 이전까지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이 대세를 이루어왔는데 종편방송 TV조선이 트로트 오디션을 선도하면서 트로트가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트로트로 편성된 방송 프로그램이 요즘 같은 다매체 시대에 30%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니 놀랍다.  


미스 트롯 시즌 2에 앞서 미스터 트롯의 진 수상자 임영웅이 상금을 받으면서 한 소감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정확히 5년 전에 일기장에 부모님께 일정 금액의 현금을 생신 기념으로 드릴 것을 목표로 써놨었다고 밝혔다. 아마 그가 무명의 가수로는 이루기 쉽지 않은 목표였을 것이다. 


그는 간절한 소망을 글로써 기록을 해두며 자기 분야에서 열정을 다 쏟았다. 그 결과 그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트로트 프로그램이 인기를 누리면서 목표를 이루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의 이런 결과는 단순히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긍정심리학적 측면에서 보면 큰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목표를 기록으로 남겨 지속적으로 상기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그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되어 있다. 그것은 목표에 대한 생각이 자기도 모르게 습관화되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과 성공학의 대가 지그 지글러는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의도나 계획도 토양 없는 곳에 뿌려진 씨앗’과 같은 것이라 했다. 그렇기에 일단 기록으로 저장된 목표는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더라도 그 방향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기록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해서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90% 정도 사람들은 목표 없이 인생을 살아간다고 한다. 어떤 목표든 종이에 기록으로 남기며 살아가는 사람은 단 3%에 불과하단다. 


그러니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수시로 환기하며 살아간다는 것 자체는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세상의 성공법칙은 간단하다. 긍정적인 가치를 담은 어떤 목표라도 글로 적어 수시로 접하고 입으로 외쳐보라. 그러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마술의 묘기처럼 말이다. 자신이 바라는 바를 생각하고, 기록을 하고, 마음속에 그리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라.


그러면 놀라운 결과를 체험할 수 있다. 기록은 두뇌를 목표지향적으로 만들어 주며 실현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사람들이 꿈을 갖는다는 것은 다가올 미래의 일들에 대해 머릿속에서 그려내는 것을 말한다. 곧 상상하는 것이다. 

상상이 일과성 상념으로 지나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메모하고 시각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기억하고 메모를 보면서 새로운 상상을 하는 원동력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면 그 상상은 단순한 꿈이 아닌 '이루어지는 비전'으로 되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자기 계발서 ‘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한 작가 호아킴 데포사다는 말한다.


“기록은 행동을 지배한다. 글을 쓰는 것은 시신경과 운동 근육까지 동원되는 길이기에 뇌리에 더 강하게 각인된다. 결국 우리 삶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손이다. 목표를 적어 책상 앞에 붙여두고 늘 큰 소리로 읽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디자인하는 노하우다.”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은 또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 중 약 95%의 사람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글로 기록한 적이 없다. 그러나 글로 기록한 적이 있는 5%의 사람 중 95%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했다.” 


그런가 하면 성공 연구가 나폴레온 힐도 ‘기록’을 강조한다.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무엇보다 먼저 인생의 목표에 대해 완전하게 기록하며 서명, 날인할 것을 내세우고 있다. 


그렇게 해 뇌리에 자꾸 새기라는 것이다. 더불어 확립된 목표를 왜 달성해야 하는지도 기록을 해두라 요구한다.   


한 마디로 긍정의 메시지를 글로 적어두고 동시에 소리 내어 말로 하게 되면 실현될 확률은 한층 더 커진다.  자신이 쓰고 말한 것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 가장 귀 담아 듣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이 적어두는 글과 입으로 하는 말은 자기 인생을 결정하게 되는 법이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글로 기록하고 말로 외치는 훈련을 거듭해보라. 그러면 반듯이 그 소망이 때에 맞춰 현실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반복의 힘은 놀라운 것이다. 


스포츠 선수들은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한다. 운동 실기와 정신훈련을 거듭한 결과로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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