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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반복의 힘, 정말 위대하다!

<19>  긍정 메시지를 적어 읊으면 실현 가능

인생을 결정하는 긍정 심리학      


한 마디로 긍정의 메시지를 글로 적어두고 동시에 소리 내어 말로 하게 되면 실현될 확률은 한층 더 커진다. 자신이 쓰고 말한 것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 가장 귀 담아 듣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이 적어두는 글과 입으로 하는 말은 자기 인생을 결정하게 되는 법이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글로 기록하고 말로 외치는 훈련을 거듭해보라. 그러면 반듯이 그 소망이 때에 맞춰 현실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반복의 힘은 놀라운 것이다. 


스포츠 선수들은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한다. 운동 실기와 정신훈련을 거듭한 결과로 올림픽과 같은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게 되는 것이다.


1990년대 후반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셀리그만 교수는 ‘긍정 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을 주창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긍정적 사고가 실패를 극복하고 일어서는데 크게 작용함을 제시했다. 성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개그맨도 지휘자가 되는 반복의 힘  

    

반복의 힘을 강조하면서 떠오르는 연예인이 있다. 전에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과 음악해설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김현철씨가 있다.  


그는 “어설픈” 클래식 지휘를 통해 관객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승승장구했다. 진지해야할 클래식 연주에 순간순간 개그 몸짓을 섞어가며 ‘난 지휘 퍼포머’라며 당당해 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는 악보도 못 읽고 다룰 수 있는 악기도 없었다. 그저 음악을 통째로 외워서 지휘를 했다. 그러기 위해 한 곡을 수백 번씩 반복해서 들으며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는 전문 지휘자가 아니면서도 곡마다 해설을 덧붙이고 연주를 해나갔다. 직접 다양한 책을 읽고 음악가를 만나 얘기를 들은 것을 자기 나름의 체계를 잡아 종합하고 분석했다. 그런 다음 이것을 달달 외울 때까지 손목에 물혹이 생길 정도로 반복에 반복을 해나곤 했단다. 한마디로 반복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        


잔소리 괘념잖는 소크라테스 긍정관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그것을 긍정의 눈으로 바라다보면 모든 것이 좋게 보인다. 역경과 난관도 긍정으로 받아들이니 극복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바입하브 샤는 “대외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바라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영예만 바라보게 된다”고 했다. 성공을 위해 포기한 개인의 희생을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크라테스는 아주 괴팍하기로 소문난 부인에게 개인을 희생한 거나 다름없다. 


소크라테스의 부인 이름은 크산티페다. 이 여인은 철학자인 남편에 비해서 상당히 고상하지 못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여인은 입심이 보통이 아니었다고 한다. 


수다를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없었다고 하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소크라테스에게 그 수다를 어떻게 일일이 다 들어주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대답하기를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들을 만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여인은 마음도 고약했다. 자기가 수다를 떨 때 남편이 대꾸를 하지 않으면 나가서 대야에 물을 담아 가지고 와서 머리에 퍼부었다. 그래도 소크라테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참느냐고 물으면 "천둥친 다음에는 비가 오는 법 아니겠소"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단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부인을 악처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런 악처 덕분에 소크라테스가 철학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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