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카운트의 시간을 기다려라

CONCEPT 손자병법_작은 것의 화려한 반란

by dkb 하우스

> 손자병법: 전쟁의 시작, 카운트의 시간을 기다려라


[Overview] 어느 편이 유리한지 계산을 하여 승산이 있으면 전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하기로 했다면 적의 불리함을 나의 유리함으로 바꾸며 임기응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다림이 중요합니다. 상대가 판단 착오와 실수를 저지르게 하여 내가 전쟁에서 유리하게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어느 편의 군주가 정치를 잘하고 군법을 잘 정비하는지, 어느 편의 장군이 유능하고 병사를 잘 훈련시키는지, 때와 장소가 어느 편에 유리한지를 계산하여 승산이 있으면 전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지 못하는 것만큼 큰 실수가 없다는 말처럼, 전쟁을 시작해도 기다림은 중요합니다. 상대방과의 전면전을 피해 상대가 판단의 착오와 실행의 실수를 저지르며 내가 전쟁에서 유리해 질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적의 불리함을 나의 유리함으로 바꾸기 위해 임기응변해야 하고 기다리며 상대방을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합니다. 이는 100번을 싸워 100번을 이기는 것이 실력 있는 장수나 승리가 아니며 한방에 끝내는 것이 손자병법이 말하는 실력이고 승리입니다.



> CASE CONCEPT: 태생에 시간의 가치를 부여하는 기술


[Overview] 금(Au)이 탄생부터 독보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다이아몬드는 채굴 이후 가치가 부여됩니다. 금은 별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소량이 만들어지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희소성을 가집니다. 다이아몬드는 채굴 과정에서 희소성의 가치를 부여하고 영원히 소유하게 하여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가치의 기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희소성입니다. 탄생부터 남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금과 채굴 이후 가치가 부여되는 다이아몬드는 서로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Au)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은 행성이 살아서 존재하고 있을 때는 만들어지지 않다가 별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소량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금의 희소성은 생성 과정과 함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녹슬지 않고 변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금은 구리와 함께 인류가 맨 처음 발견하여 사용한 원소로 현대 과학 기술과 만나면서 혁신과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탄소(C) 원자 하나로 이루어진 보석으로 고온고압의 지하 120~200킬로미터에서 형성되는데 이 가혹한 기준에 조금만 미달돼도 탄소 덩어리인 흑연이 된다고 합니다. 1477년 오스트리아의 맥시밀리언 대공이 프랑스 버건디 왕국의 공주에게 청혼하면서 다이아몬드를 선물한 것이 영원한 사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금과 같이 채굴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채굴 과정에서 희소성의 가치를 부여하면서 차별화된 스토리를 가지게 됩니다. 세계의 모든 다이아몬드 원석의 60% 이상을 드비어스(De Beers)사의 유통시스템을 통해 공급을 철저히 제한하며 희소성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비어스는 ‘A diamond is forever’를 통해 영원한 소유에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펼치는 전술이 손자병법의 계(計)와 많이 닮지 않았나요?

FamousDiamond_02.jpg 가치의 기준을 결정하는 것은 희소성이다. 태생부터 가치를 가지고 변하지 않는 것이 금이라면 시간을 통해 가치를 지켜가고 있는 것이 다이아몬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