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손에 한장의 카드를 남겨두는것

CONCEPT 손자병법_작은 것의 화려한 반란

by dkb 하우스

> 손자병법: 세(勢), 손에 한장의 카드를 남겨 두는 것


[Overview] 손자병법의 세(勢)는 전쟁에 적절한 때를 결정하고 돌발상황에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으로 군대의 전술과 조직에 해당합니다. 세(勢)는 손에 한장의 카드를 남겨두고 이를 시의 적절하게 구사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세(勢)는 전쟁에 적절한 때를 결정하고 돌발상황에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으로 군대의 전술과 조직에 해당합니다. 군대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조직을 어떻게 나누고 편성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조직이 커지면 조직의 편성이 현실을 잃게 됩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과 구조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손자병법은 전투를 할 때 정병(正兵)과 기병(奇兵)으로 나누어 병력을 운용했습니다. 정병으로 대결하고 기병으로 승리하는 전술인데, 먼저 출전한 병력이 정병이고 뒤에 출전한 병력이 기병에 해당합니다. 정병과 기병은 정해진 형태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병력을 전환하고 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병과 정병은 2가지 병력에 불과하지만 이 둘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변화는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손자병법의 세(勢)는 돌발상황을 대비하여 손에 한장의 카드를 남겨두고 이를 시의 적절하게 구사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15.1930689.jpg 손자병법의 세(勢)는 돌발상황을 대비하여 손에 한장의 카드를 남겨두고 이를 시의 적절하게 구사하는 것이다


> CASE CONCEPT: 변화하는 자원의 정의


[Overview] 완전 고갈 예측치의 원유를 모두 사용하고도, 무한에 가깝게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과거에는 채굴할 수 없었던 곳에 매장된 원유를 기술 개발로 채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자원의 정의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1972년 발간된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보고서는 금, 주석, 석유, 천연가스 등 12가지 자원이 40년 후면 완전고갈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중 원유의 완전 고갈은 1992년경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예측치의 원유를 모두 사용하고도, 무한에 가깝게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과거에는 채굴할 수 없었던 곳에 매장된 원유를 기술 개발로 채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투수율이 좋은 사암이나 탄산염을 통해 지표면 부근까지 올라온 것을 수직 시추를 통해 채굴했다면, 1990년대 이후부터는 수압파쇄법과 수평시추법을 결합한 채굴 기술이 경제성을 갖춤으로써 셰일층 안에 갇혀 있던 원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원유가 자량하는 높은 에너지 회수율, 에너지 밀도 그리고 운송에 편리함이 뒷받침되면서 추정 매장량 또한 1950년에는 15조 배럴에서 1995년에는 150조 배럴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을 증명하듯 미국은 셰일 오일 생산량을 거의 매년 50프로를 증산하면서 세계 최대의 산유국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기술의 발전은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자원의 정의마저 바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