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즐거움_#4
#4 너의 오늘도, 오늘의 너도 최선이다
“아들, 조금 있으면 시작이네.”
“아빠, 자신이 없어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걱정하지 마. ‘너의 오늘’도, ‘오늘의 너’도 최선이니까.”
“오늘의 제가 최선인 거예요? 아직 잘하지 못하는데.”
“아들, 잘 들어. 오늘은 그저 내일을 위해 스쳐가는 하루가 아니야. 수십 억 년, 지구의 나이만큼 아주 오랜 시간을 걸쳐서 완성된 오늘이야. 그 시간을 살아가는 너도 마찬가지야. 오늘의 너는 어제의 네가 모여 만들어진 하나의 완성이야. 그러니까 오늘의 너는 지금까지 너의 삶에서 가장 완전한 존재인 거야.”
“그래도 실수하면 어떡해요?”
“괜찮아. 그것도 너의 최선이야. 아빠는 아들이 ‘오늘의 너’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