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exter Park Apr 26. 2022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 만들어서 수익 창출하기 - 7편

7. 앱 런칭하기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사이드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알고 싶은 분
2. 한 서비스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알고 싶은 분
3.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고 싶은 분
4. 실제로 앱 출시부터 홍보까지 수익 창출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사이드 프로젝트, 드디어 앱 출시


이번 사이드 프로젝트의 개발 환경은 리액트 네이티브입니다. 따라서 javascript 코드로 ios와 android 둘 다 가능하기에 두 버전 모두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처음 자기 암시 앱을 기획할 때는 오직 아이폰 유저만을 대상으로 한 유료 앱으로 설정했었습니다. 목표 자체가 '사이드 프로젝트 수익 창출하기'였고 유료 앱이 무료 버전에 광고를 넣은 것보다 PMF 검증을 위한 더 빠른 측정도구였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폰의 경우 '리딤코드(무료 다운로드)'를 활용한 홍보라던지, 유료 앱을 마케팅하는 과정이 대중화되어 더 쉬운 방법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출시하지만, 자기 암시의 핵심 지표 확인과 출시 후 모든 마케팅은 아이폰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각 스토어별 매출액 차이를 요약한 이미지입니다.)







앱 서비스명과, 제목, 부제목, 설명, 프로모션 텍스트 등 각 스토어에 필요한 필수 입력사항을 입력한 후 앱 아이콘, 스크린샷 등을 업로드하면 본격적으로 앱 출시를 위한 심사가 시작됩니다.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예전 같은 경우 애플은 길면 3주 정도 걸렸는데 요즘엔 많이 빨라져 7일 내면 심사가 끝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5일 소요) 반면 구글플레이스토어는 예전에는 빠르면 하루 내에도 심사가 이뤄졌지만 요즘은 많이 느려진 느낌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10일 소요)








출시만 해도 일단 반은 성공이다.


일반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근로자나 프리랜서  계약 관계가 아닌 단순한 재미, 자기 계발적인 동기만을 가지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출시까지 완수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질 필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기에 사실,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너무 많은 아이디어와 기능들로 개발이 흐지부지 되거나 프로젝트 진행  갑작스레 팀원이 이탈하는  예상하지 못한 돌발 변수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일단 출시만 해도 일단 반은 성공이라고 말해두고 싶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앱 마케팅 방법' 편으로 이어집니다.







작가의 이전글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 만들어서 수익 창출하기 - 6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