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다운이 보여주지 못하는 진실
프로젝트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싶으신가요?
번다운 차트? 좋습니다. 번업 차트? 더 좋습니다. 하지만 누적 플로우 다이어그램(CFD)을 모른다면, 프로젝트의 절반만 보고 있는 겁니다.
CFD는 프로젝트의 건강 상태를 X-ray처럼 투시합니다. 병목이 어디 있는지, 일이 어디서 막히는지, 그리고 언제 끝날지까지 한 장의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오늘은 이 강력한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간단히 말해, 시간에 따른 작업 상태의 누적 그래프입니다. 각 색깔 띠의 높이가 해당 상태의 작업 수를 나타냅니다. Backlog, To Do, In Progress, Testing, Done 단계별로 누적 작업 수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는 WIP(진행 중 작업)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날짜의 In Progress, Testing, Review 작업 수를 합산하여 총 WIP를 계산합니다. 팀 크기의 2배를 넘으면 WIP 과다로 병목이 발생 중입니다. 띠가 넓어진다는 것은 WIP가 증가한다는 것이고, 이는 위험 신호입니다.
두 번째는 병목 지점을 즉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esting 띠가 계속 넓어지면 QA 리소스 부족으로 테스트 자동화 또는 QA 인력 추가가 필요합니다. Review 띠가 두꺼워지면 코드 리뷰 지연으로 리뷰어 추가 또는 페어 프로그래밍이 필요합니다. 특정 띠가 계속 넓어진다면, 그 단계가 병목입니다.
세 번째는 처리 속도(Throughput)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FD의 기울기가 처리 속도입니다. 시작일과 종료일의 완료 작업 수 차이를 일수로 나누면 일일 처리량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10일간 50개를 완료하면 5 tasks/day입니다. Done 라인의 기울기가 가파를수록 팀이 빠르게 일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리드 타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FD에서 수평선을 그으면 리드 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작업이 To Do에서 시작하여 Done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리드 타임입니다.
다섯 번째는 프로젝트 완료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속도로 언제 끝날지 계산합니다. 남은 작업을 현재 주간 속도로 나누면 필요한 주 수가 나옵니다.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최선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도 함께 제시합니다.
건강한 CFD는 각 띠가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고, Done 라인이 꾸준히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평행선 형태입니다.
문제 있는 CFD 패턴으로는 계단 패턴이 있습니다. 원인은 일괄 처리(배치 작업)이고, 해결책은 지속적인 흐름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평평한 Done 라인은 완료가 안 되고 있다는 신호로, 블로커 제거와 Definition of Done 재정의가 필요합니다. 팽창하는 띠는 특정 단계 병목으로, 해당 단계 리소스 보강이 필요합니다.
CFD는 매일 업데이트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자동화하면 더 좋고요.
팀과 함께 분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주 금요일 CFD 리뷰에서 이번 주 병목은 어디였는지, 처리 속도가 변했는지, 다음 주 예측은 무엇인지 논의합니다.
다른 지표와 함께 보는 것도 좋습니다. CFD 분석, 속도, 사이클 타임, 번다운을 종합하여 프로젝트 건강 점수를 계산합니다.
CFD에서 Little's Law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평균 리드 타임은 WIP를 처리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WIP 20개, 일일 처리량 4개이면 평균 리드 타임은 5일입니다. CFD에서 세로 거리가 WIP, 기울기가 처리량입니다.
의사가 심전도로 심장 상태를 보듯, PM은 CFD로 프로젝트 상태를 봅니다.
번다운 차트가 "얼마나 남았나"를 보여준다면, CFD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를 보여줍니다.
둘 다 필요하지만, CFD가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내일부터 CFD를 그려보세요. 프로젝트의 숨겨진 문제들이 한눈에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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