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과 현대문명의 한계(2)
영원한 삶(永生)의 비밀
by 카사노바의 실전 뇌과학 Apr 8. 2026
양자 얽힘이란 두 개 이상의 양자 입자들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하나의 입자 상태가 결정되는 순간 다른 입자의 상태 또한 즉시 결정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우리의 일상적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매우 직관에 반하는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거나 비웃는 과학자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양자 얽힘 현상은 202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과학자 알랭 아스페(Alain Aspect)에 의해 실험적으로 입증된, 엄연한 과학적 사실이다.
양자 얽힘에는 거리의 제한이 없다. 심지어 까마득히 넓은 공간인 우주(universe)에서도 이 현상은 수시로 관측된다. 그렇다면 광활한 우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작고, 수많은 입자들로 빽빽이 채워진 공간인 두뇌 속 뉴런들 사이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나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겠다.
멀리 떨어진 사람들 사이의 정보 교환 방식: 스마트폰
멀리 떨어진 뉴런들 사이의 정보 교환 방식: 양자 얽힘
만일 뉴런들 사이에 양자 얽힘에 의한 신호의 전달이 사실이라면, 이를 컴퓨터 속 인간의 커넥톰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양자론의 기본인 입자의 신비한 특성(관찰자의 유무에 따라서 파동과 입자의 상태로 변화하는)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봤을 때, 이는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양자론의 한계는 현대 과학(물리학)의 근본적인 한계이기도 하다. 양자론을 극복해야만 인류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양자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만 있다면(미시적인 입자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만 있다면), 현재 우리 인류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지구온난화, 식량부족, 환경오염, 우주여행 등)을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전 세계의 하늘에서 수시로 출몰하는 미확인 비행물체인 UFO를 타고 오는 존재들은 이러한 양자론의 한계를 이미 극복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