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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쓰파인더 Apr 28. 2022

청소년 사이버폭력 선행 연구 발췌

유형의 정의, 문제점 진단, 기술적 대책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실천적 함의 연구(푸른나무이사회, 2021. 최동주외 6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양상 및 예방에 관한 분석 연구(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9. 박인아 등 4인)에서 발췌했다. 


사이버폭력은 이제 일상화된 문제이다. 온라인의 공격적 행위가 오프라인에서의 상호작용을 거치며 새로운 차원으로 발현하고 있다. 사이버폭력 유형을 김재희님은 아래와 같이 분류했다. 

사이버폭력 유형 분류(김재희,2019)

다른 나라에서는 교육, 상담, 중재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병원에서 전문가 상담(미국, REAL TALK), 비디오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우리 나라도 여러 정부기관들이 예방 교육 등의 역할을 나눠 하고 있다. 민간 단체도 역할을 한다. 최근 주목받는 것은 카카오와 네이버의 인터넷 정책이다. 대형 포털의 욕설 금지 ai, 댓글 본인확인-신고제도는 사이버 공간에서 폭력 행위를 일부 규제한다. 포털 정책은 자연스레 빅데이터-AI를 활용한 기술 개발을 떠올리게 된다. 1)사이버폭력지표 개발 2)예방 및 교육 앱 3)SNS에서의 비속어 제한 기능 4)사이버폭력 상담앱 등을 제안했다.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있긴 하다. 블랙스톤의 모바일 가디언, SKT의 학교폭력지키미 등 앱이다. 이 앱은 SNS,메세지에서 폭력적인 키워드를 감지하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키워드만을 알려주기 때문에 효과가 적고 청소년의 인권침해 여부 때문에 활발하진 않다.  


(필자 주) 2022. 4. 28 현 시점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검색하면 사이버폭력 백신(설치 50만+). 학교폭력 EXTI(100+), 학교폭력매뉴얼(1000+)등이 있다. 이들은 피해 경험 체험, 교육자료, 상담 신청 등을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문제원인이 복잡하고 해법이 직접적이지 않다보니 체계적 이론과 실증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말한다. 어떤 교육프로그램, 어떤 정책이 효과적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기관들의 역할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의 자료와 정보를 모아서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이버폭력 문제는 빠르게 변화하고 일상이 되어가지만, 법 제도, 기술적 대응이 충분한지 계속 짚어봐야 한다. 기술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사이버공간은 현실세계와 다른 기술적 창설 공간이기에 그 공간에서 폭력 제어를 위한 시도를 계속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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