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3월 4일 조명수리
아파트의 밤은 조용하다.
아니 조용해야 한다.
그에 맞추어 조명도 그러하다
조명의 종류는 많지만 조도가 높지 않다.
고장 나면 눈에 잘 띄는 편이라
수리요청하는 민원전화가 많이 온다.
인도를 비추는 가로등과
현관진입로를 알려주는 볼라드등
'내가 현관문이오' 하는 벽부등이 있고
현관 필로티 부분에는 숫자 표시등이 있다.
재활용장의 센서등이 외부 시설물의 대표적 조명이다
조형물과 소나무를 비추는 조명도 있지만 이게 고장 났다고
전화 오지 않는다.
오늘은 벽부등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로 교체 민원이 있었다.
눈에 띄는 조명이라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편이다.
벽부등 안에는 10W로 돌려 끼우고 빼는 전구가 들어있다.
요즘은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다.
어릴 때는 그 유리전구가 뜨거워 장갑을 끼고 불을 껐던 추억이 돋는다.
사다리를 고정하기가 어렵기는 하다
한쪽은 보도블록이고 다른 한쪽은 흙의 경계선이기 때문에
네 다리가 고르게 지지받지 못한다.
숫자등은 높은 곳에 있어
10단 사다리가 필요하다.
외부용역으로 돌리면 바가지차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자체 작업으로 했다.
LED를 연결하여 발광하는 조명이다.
직선의 LED 조명을 전선으로 연결하여 숫자 3을 만들었다.
불량 조명은 잘라내고 케이스는 글루건과 실리콘을 이용하여
부착한다.
타이머가 독립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시간 설정을 하고 케이스에 집어
넣는다.
안정기는 DC 12V로 되어있어 신규 안정기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