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엄마도 자주 가고 싶다.

너의 첫 해외여행

by 자라는맘

오늘 저녁 베트남 냐짱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이지?

무려 6살부터 친구들이 다녀온 곳 이야기를 듣고 와서 전달해 주고 가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8살인 된 지금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고 아침에 너무 신나서 학교에 갔는데

오늘 수업에 집중이 됐으려나 싶어.

며칠 전 8살이 되어 해외여행을 처음 가다니 이건 뉴스에 나올 일 아니냐고 그랬었지?

참 웃긴 말이라 웃었지만 엄마는 한편으로 좀 우려스럽기도 했어.

엄마 아빠가 살던 시절에 비해 모든 발달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소득 수준도 높아지고 소득 수준이 높아지니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가생활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됐고 이미 어려서 해외여행을 경험해 봤던

아이들이 커서 부모가 되니 자연스럽게 그 자녀들인

너의 또래 친구들까지 아주 빠른 나이에 해외여행을 경험하게 됐지.


가족 간의 추억도 쌓고 평소엔 할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사물을 다르게 보는 힘도 키울 수 있는 게 여행이라

엄마아빠도 너와 국내든 국외든 많은 경험을 쌓아주고 싶어.

그런데 문제가 있지. 상당한 비용이 지출된다는 거야.

이렇게 편지들을 쓰는 이유는 네가 돈에 대해 공부해서

부를 이루었으면 하는 거라 여행 얘기해도 돈이 따라오네~


여행스케줄은 물론 네가 좋아할 만한 내용들로 엄마가 쫙 구성해서

모든 예약을 마쳤으니 이제 즐기면 되지만

여행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도 준비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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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행하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알아보고 예약까지 마쳤으니

엄마의 욕심 한 스푼은 받아주길 바래^^


이번에 알게 된 환율은 경제 공부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야.


* 환율이 뭐예요?

환율은 "돈의 가격표"야

예를 들어, 1달러가 1,200원이면 '1달러 = 1,200원'이라는 환율이지.

이 환율은 나라가 다르면 다르고, 언제나 변해

* 왜 여행할 때 꼭 필요해요?

여행 갈 때, 우리 돈을 그 나라 돈으로 바꾸어야 물건을 살 수 있어.

예를 들어, 미국에 가면 한국 돈(원)을 달러로 바꾼 다음에 사탕이나 장난감을 살 수 있지

* 환율은 어떻게 바뀌나요?

사람들이 많이 찾을 때 : 여행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 나라 돈을 더 많이 사겠지?

그러면 그 나라 돈 값이 올라가

물건값이 빨리 오를 때 (물가, 인플레이션) : 물가가 오르면 그 나라 돈의 힘이 약해져서,

돈의 값(환율)이 내려가

그 나라 은행이 금리를 조절할 때 : 이자가 높아졌다 → 사람들이 많이 사간다 → 돈값이 올라간다


처음이라 어렵다면 그냥 읽어만 봐도 좋아!

그럼 우리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와서 이 글을 함께 볼 때

네가 아주 기대했던 첫 해외여행의 추억을 다시 만끽해 보자~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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