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의 증상
탈장의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보이는 이미지 처럼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탈장의 이름이 다릅니다.
75%의 탈장 환자는
서혜부 탈장 환자입니다.
오늘은 서혜부 탈장은 무엇이며,
그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탈장이란, 복근 틈의 구멍을 통해
장이 빠져나오는 질환입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근육의 틈으로
장이 나오는 것이죠.
5,60 대 이상 남성에게서 흔하지만
무거운 것을 오래 들거나,
배에 힘을 주는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도 흔히 나타납니다.
눕거나 휴식할 때, 튀어나온 부위가
들어가 호전되어 보이고,
장시간 서있을때
다시 튀어나온다면
서혜부탈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장 증상은 방치되면
추후 탈장관 구멍에 빠져나온 장이 꽉 끼는
'감돈'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왼쪽 이미지)
이 '감돈'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혈액 공급에 지장을 받아
장이 썩는
'교액'으로
발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오른쪽 이미지)
감돈과 교액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응급 수술이 필요하고,
심한 경우 장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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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탈장 증상이 생겼다고 하셔도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탈장수술에 능숙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으셔서
초음파 검사를 하시고
진료를 받아보세요.
탈장 수술은 국소마취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
기저질환자,
휴가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당일 수술과 당일 퇴원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탈장 수술을 고민하실 때에는
하나. 전신마취(기관삽관필요)가 아닌
국소마취(프로포폴 수면도 가능)를 사용하는지,
둘. 영구적으로 제거가 불가능
인공망을 사용하는지,
(인공망은 한번 인체에 삽입되면
인체 내에서 조직과 엉켜붙어
수술한 의사도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셋. 복강경 수술이 아닌,
절개 수술을 사용하는지
다들 복강경 탈장 수술이
눈에 보이는 흉터가 없다고 해서
인체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탈장수술에 한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탈장의 원인인 탈장 구멍을
찾지 못하고,
배의 복근 전체를
복강경 기계가 지나가기 때문에
불필요한 근육을 가르는 것입니다.
탈장구멍만 바로 찾아,
막아주면 됩니다.
탈장 수술을 결정하실 때에는
위의 세가지만 잘 살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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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니
마치 겨울이 다 지난것 같습니다.
늘 겪어오는 일이지만
계절의 바뀜이
언제나 설레는 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
모두 건강하게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자연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