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말이 줄어든 자리
설거지를미루는 걸 싫어하셨다.
작년에는마치라고 하셨다.
이번에는말이 없다.
엄마가
옆에 있다.
말은 없지만
괜찮다.
“뭐 드시고 싶소.”
“스시.”
살짝 웃으신다.
맛있게 드신다.
작년에는
같이 먹자고 하셨다.
이번에는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