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 ②

한국 · 말이 줄어든 자리

by Mansongyee



설거지를
미루는 걸 싫어하셨다.


작년에는
마치라고 하셨다.


이번에는
말이 없다.





엄마가

옆에 있다.


말은 없지만


괜찮다.





“뭐 드시고 싶소.”


“스시.”

살짝 웃으신다.


맛있게 드신다.


작년에는

같이 먹자고 하셨다.


이번에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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