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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연선 Dec 30. 2021

시를 써보다

바다 너의 아름다움은




바다야 오늘 참으로 아름답구나

부드러운 하늘색 위로

보석을 흩뿌린 듯 빛을 머금고 있는 너!

이리도 평안이 가득한

아름다운 너를  보고 있자니





짙은 파랑색을 입은 채

넘실거리는 물결을 흘리며

파도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너만을 떠올리던 내가 미안해지는구나





요동 없이 잔잔한 평온한 모습

옅은 하늘빛 아름다운 빛깔 위로 흐르는

반짝이는 빛을 보고 있자니

너가 이토록 아름다운 이유를 알겠더구나





너가 그토록

앙망하며 바라보는 하늘!

그 하늘에서 비춰내려지는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빛 때문이었음을...





그렇게 바다 너가 하늘을 닮아

그 아름다움과 찬란한 사랑을 담을 때

모두가 너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구나


그렇게 너의 아름다움을

넋을 잃고 바라보던 이들은 알게 될 터이다





넌 그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늘의 모습을 닮으려 애쓰기에

아름다울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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