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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두 얼굴

사회적 보호망 붕괴



할머니

너무

추워요!


그만

리어카 세워두고


이리

오셔서


따뜻한

차 한 잔 드세요!








쌀쌀한

날씨 속,


노인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두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들의 모습이

노년기에도 불굴의 의지로

살아가는

강인함을 상징한다.


손수레에 폐휴지를

가득 싣고,


굽은 허리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일하는 모습은

생활의 열정을

보여준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나이에 굴복하지 않는

생명력의 상징이다.


동시에,

이 장면은

우리 사회가 노인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진다.


노년층이

생계를 위해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현실은,


사회적 보호망의 결핍을

드러낸다.


이들은

종종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지원과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년의 삶이

근로에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은,


공동체로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이 두 가지

관점은


우리 사회에서

노인들의 삶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우리는

노인들의 독립성과

자립심을 존중하면서도,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보호를 제공하는 균형을

찾아야 한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사회적 인정과

존중의 문화를 함께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 장면은

우리에게 노년의 존엄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분명

긍정적으로 볼 만한 일이지만,


그들이

처한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된다.


우리 사회 전체가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이다.







허리가

땅에 닿을 만큼

굽은

한 노인,


폐휴지를

가득

싣고


수레를

끌고 간다.


자립심이 강한

노인일까?


아니면

노역에 시달리고 있는

노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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